[DailyNote] Daily Note - Mar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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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3월 6일 시장을 리뷰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3월 7일이지만, 3월 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6일까지의 유럽 및 미국 시장을 복기하기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유럽은 금요일 미국이 종가 고가로 마감하면서 지수 선물이 강했습니다. 유럽 세션 중에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었습니다. ECB의 홀츠만이 50bp 인상을 4연속으로 해야 되고, QT를 하면서 PEPP도 줄여야 된다는 매우 매파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채권은 하락, 유로는 상승으로 반응했습니다만, 주가 지수는 잘 버티는 식으로 엇갈렸는데, 홀츠만이 원래 강성 매파라 감안하고 듣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도 영향을 받아 조금 올라갔습니다만, 파월이 별 말 없이 넘어가면 당장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습니다. 상품은 기름이 아시아 세션에서는 하락했어도, 미국 세션에서 회복해서 80불을 넘겼습니다. 타임 스프레드도 거의 콘탱고로 돌았습니다. 평탄하지는 않아도 중국 수요도 있고 연말까지는 기름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을 기대해도 괜찮겠습니다. GS도 중국을 근거로 연말 100불을 제시하는데, 그럴듯합니다.
미국은 유럽 지수들이 잘 버텨주자 대형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AAPL의 상승이 특히 크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러셀은 매우 약했고 매도가 계속되면서 계속 내려갔습니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엇갈리는데, 평탄한 상승은 나오기 어렵겠습니다. 변동성도 미국 세션 초반의 주가 지수 상승에서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수 상승이 나오더라도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겠습니다. 특히나 유럽 세션 마감 후 미국 지수들이 하락했는데, 매수세가 계속되지 않는 것이라 불안정합니다. 파월이 이번 주에 두 번 등판하고, 금요일에는 비농업 고용 발표가 있습니다. 방향을 확정하지 않은 채로 지저분한 등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우 빠르게 올라오면서 랠리를 주도했던 TSLA는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데, 베타가 매우 높아 주가 지수에는 하락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