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Jan 07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월 7일이지만, 1월 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월 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월 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개장 초 약한 조정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주의 주된 매수 이유는 작년까지 많이 쌓아둔 현금에 대한 집행으로 보여 시장이 약해질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Nonfarm Payroll 발표에 앞서 미국 지수 선물은 밀리고 있었음에도 유럽 지수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럽 변동성도 오히려 하락하면서 전쟁 전 저점 수준에 도착했습니다. 유럽은 주식이나 채권이나 괜찮았고, 통화는 갑자기 달러 강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지수 선물이 기어다니니 리스크 오프로 반응한 것 같습니다. 유럽 CPI 발표에서도 유로는 별 반응 없었고, 시장은 Nonfarm Payroll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들은 귀금속이나 산업 금속 쪽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기름은 Nonfarm Payroll 발표 이후 상승하던 방향을 돌렸습니다. 기존에 70불 근처 오면 SPR 매입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에너지국에서 안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든든한 지지선이 사라져 롱을 잡기 애매해졌습니다.

미국은 목요일까지 매도를 당했습니다. ADP 고용이나 실업수당청구 등에도 유의미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을 팔고 다른 곳을 사는 식의 롱숏이 계속 들어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말부터 유럽의 가스 문제가 심각하지 않고 중국 리오프닝 덕분에 유럽이나 아시아가 미국보다 강할 것이라는 리포트가 많아 이런 수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PER도 유럽이나 아시아가 미국보다 훨씬 싸니 사야 된다는 주장입니다만, EPS는 유럽도 하락 중이라서 이론 상 하락할 것을 사라는 조금 이상한 주장입니다. 뭐 어쨌든, 롱숏을 잘 잡으면 수익이 나긴 할 것입니다. Nonfarm Payroll 전까지는 미국 지수는 매우 약했고, 지표는 취업자 수 223K 증가, 실업률은 3.5%로 예상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원래 같으면 연준이 공격할 것을 기대하여 급락이 나왔어야 하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채권도 같은 논리면 금리 급등이 나왔어야 하나 그렇지 않았고, 대기 매수세가 꽤 있어 방어에 성공한 듯 했습니다. 그러나, 개장 시점까지 기술주 매도가 다시 나타나면서 지수들이 밀렸습니다. 이 시점에 유럽은 밀리지 않았고, 변동성도 오르지 않았고, 채권은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지수는 방향을 돌려 올라갈 것이 유력했습니다. 결국 한국 시간 자정에 ISM 서비스업 PMI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여 급등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해석으로는 고용 지표 발표에서 같이 나온 임금 상승률이 상당히 둔화되었다는 점과 서비스업도 수축 국면으로 들어가 과열된 경기가 식고 있음을 나타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유럽 및 아시아와 미국에 롱숏을 잡는 것보다 대기 중인 현금의 매수 능력이 더 커서 매도를 잡아먹고 올라왔다는 정도입니다. 변동성은 21로, 12월 저점은 19입니다. 변동성 하락이 더 나올 수 있고, 그러면 단기적으로는 상승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은 LMT, NOC 등 방산이 약했고, 버핏이 지키고 있는 OXY도 XOM, CVX 대비 약했습니다. 작년 수급 흐름에서 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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