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Dec 21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2월 21일이지만, 12월 2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2월 2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2월 2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20일 점심에 BOJ가 10년물 YCC 금리 상단을 25bp 높였습니다. 금리 인상은 안 했지만 사실상 금리 인상으로, 시장 예상보다 매우 빠릅니다. 엔은 매우 강세를 보였고 달러 약세, 타 통화 강세, 니케이 매우 약세에 YCC 서프라이즈가 리스크 오프로 작용해 코스피는 밀렸습니다. 6월 정도에도 BOJ가 YCC를 수정할 것이라는 베팅으로 JGB 숏을 가져가는 세력들이 있었는데 BOJ가 전부 진압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엔 숏으로 대체되었고, 엔 151까지 갔었습니다. 엔은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는데, 유로는 9월 말에 영국이 사고칠 때 바닥을 찍고 반등했습니다. 9월 말 유로엔이나 지금 유로엔 수준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엔 숏이 풀리면서 뒤늦게 엔이 반등한 것이지 포지션 새로 잡고 지금 당장 다 박살난다는 것은 너무 앞서간 것 같습니다. 물론 내년 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JGB도 0.5%에 바로 달라붙지 않았습니다. JGB를 가지고 뭔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엔 숏이 되돌려져서 엔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지수들은 BOJ 때문에 갭다운 출발한 것을 본장에서는 회복했습니다. 연말이라 방향성이 없고 변동성 매도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럽 채권 쪽은 이번주도 좀 약세인데, ECB가 매우 강한 것도 있고 연준도 최종 금리에 대해서 강한 의견을 보여서 채권 던지는 것 같습니다. 상품 쪽은 달러가 녹아서 기름이 꽤 상승했는데, 일단 원유 재고 봐야 합니다. 중국도 격리 완화 등 리오프닝으로 계속 가고 있어 긍정적입니다.

미국은 TSLA가 매우 못해서 개장 후 눌렸는데, 결국 상승으로 끝났습니다. 변동성도 계속 하락 중이고, 매크로 지표가 딱히 없는 상황이라 헤지도 필요 없고 휴가도 많이 가서 거래도 뜸합니다. TSLA는 너무 밀려서 XOM보다 시총이 낮아졌습니다. 어쨌든, 5일만에 약하게나마 상승으로 돈 것이 중요합니다. 연말까지 신규 포지션을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고 (PM도 사람입니다) BOJ의 행동이 시장을 폭락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이달 말에 JPM Equity Hedged Fund의 Collar 포지션 정도나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MM 포지션은 아직 숏감마이나, 3835 콜에 미결이 4만 계약 이상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3835 근처로 수렴하는 형태로 연말까지 진행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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