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Dec 19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2월 19일이지만, 12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2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2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옵션 만기라서 밀린 것으로 보이는데, 1% 정도의 하락을 보인 후에는 더 밀리지 않았습니다. 채권 쪽은 ECB가 이전과 달리 매파로 돌아서서인지 목요일 장 중 btp-bund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졌고, 금요일도 매도가 나타났으나, 초반에 밀린 후에는 별 반응 없었습니다. 미 국채에 대해서는 FOMC에서 연준이 최종 금리를 5%보다 높게 갈 것이고, 23년 중 금리 인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10년물 국채 가격 변동이 별로 없을 것에 베팅하는지 MOVE도 하락으로 돌아섰고, 내년 3월 만기 스트래들 매도가 대규모로 나왔습니다. 기간 구조가 뒤집어진 것이 언제 정상화될 것인가에 달렸으나, 채권 시장 베팅대로 움직이면 2분기 중 정상화되고 장기 금리 급등이 나타나면서 주식 시장도 폭락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기름은 밀렸는데, 만기 이후 헤지해 둔 것들을 돌려서 그런 것이지 당장 기름 다시 폭락은 아니라고 봅니다. 침체 구간이라도 수요가 그리 많이 줄지는 않으며, 공급이 주도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SPR 재매입 구간인 70불을 지키면서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CPI, FOMC, 만기가 다 겹치면서 이번주 흐름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CPI 이전에는 콜, 풋 양쪽 베팅이 다 들어오고 CPI의 예상치 하회를 보는 쪽이 더 강한지 지수는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CPI 발표 이후 콜 베팅은 되돌려졌고, 변동성은 내려앉았고, 헤지가 풀리면서 지수도 내려앉았습니다. FOMC에서 파월은 시장 예상보다 금리는 높게 갈 것이고, 오래 유지할 것을 주장하여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다음날 소매 판매는 리세션임을 확인해주었고, 지수는 더 하락했습니다. 옵션 만기까지 와서는 개장 초반에 매우 짧은 반등이 나오다가 매도가 쏟아졌습니다. 변동성은 매도가 쏟아지는 동안 이번주의 고가 돌파는 없었고, 만기 이후에는 지수가 약간 반등이 나올 때 변동성이 내려왔습니다. 풋 베팅이 들어와 있던 것이 청산되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까지 대규모 옵션이 사라졌으니 헤지도 사라졌을 것이고, 기계적 매도도 없어지니 수급에 의한 폭락은 나오기 어렵습니다. 0DTE 옵션도 이런 지저분한 흐름에 일조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거래량 중 40% 가량이 0DTE 옵션입니다. 이번 만기에 사라진 옵션이 4조 달러 가치라는데, 너무 과열되었고, 문제가 있습니다. 개별 종목은 TSLA가 머스크의 기행 덕분에 연일 하락 중인데, 장기물로 갈수록 콜이 더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머스크 때문에 내린 것이고 TSLA 자체가 당장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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