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Dec 14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2월 14일이지만, 12월 14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2월 13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2월 13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CPI 발표 때문에 올랐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이, 이미 아시아장부터 CPI 약세 방향으로 자산들이 반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통화 쪽은 대부분의 비달러들이 강했고, 상품들도 대체로 강했습니다. 다만 채권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확실해져서 그런지 단기 금리는 많이 빠지면서 스프레드가 감소했습니다. 스프레드 역전으로 과하게 쏠린 것이 일부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CPI 발표 1분 전 나스닥이나 국채 쪽 급등이 나와 미리 유출된 것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CPI 발표 이후 즉시 급등해 나스닥은 일시적으로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했습니다. 그러나, 급등 이후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고 장중에는 계속 흘러내리며 얼마 안 되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식 시장과 나머지 자산들의 반응이 달랐던 것이라 주식 시장만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 시장에서는 지수가 상승했음에도 VIX가 매우 크게 상승해서 이미 징후는 있었습니다. 미국 시장만 해도 CPI, FOMC, 옵션 만기가 같은 주에 겹치는데, 월요일 시장에서는 CPI 이후 위든 아래든 크게 움직일 것을 기대한 베팅이 많았습니다. 옵션 가격이 올라가니 VIX는 뜨고, 지수 상승이 나타난 것을 보면 콜매수가 더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벤트 해소 후에는 옵션 만기주라 빠른 청산이 나타나고 MM 헤지가 풀리면서 지수는 내려갔습니다. 동시에 VIX 급락도 나타났고, FOMC가 남았기 때문에 청산한 자금은 풋매수로 일부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개장 이후 VIX는 상승했습니다. FOMC와 파월 기자회견에서 별 일 없을 경우 풋매수도 빠르게 청산될 것이고, VIX 하락, 지수 상승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옵션 규모가 워낙 대규모라 이번주는 계속 봐야겠으나, 다음주부터는 연말 다 온 시점에 갑자기 지하실로 들어갈 일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북 닫고 내년을 준비하지 연말에 뭔가를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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