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Nov 18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1월 18일이지만, 11월 18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1월 17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1월 17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중앙은행도 50bp 정도로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해지는데, 다행히 CPI가 예상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상승으로 시작한 유럽 지수들은 미국 세션 시작까지 조정을 받았고, 통화 쪽도 달러 약세 베팅이 되돌려지면서 유로, 오지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제임스 불라드가 테일러 룰에 따라 최종 금리 최소 5%, 최대 7%까지 가야 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서 불라드가 시장을 망쳤다 이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5%야 원래 자기가 하던 주장이고, 7%도 테일러 룰에 의해서 나오는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유럽 지수들은 조정을 버티고 마감까지 상승해서 도지로 마감했습니다. 채권 쪽도 단기 금리가 조금 오르긴 했으나, 별 문제 없습니다. 기름은 무너졌는데, 옵션 만기 후 롱을 풀어버린 것 같고, 매도 헤지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코로나 때문에 기름을 안 산다는 것은 그럴 듯 하지만 mRNA 백신 도입, 방역 완화 등을 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나 추가 공급이 생길 만한 사건이 나타난다면 모르겠으나, 펀더멘털 상으로는 매수가 유리합니다. 가격이 안 받쳐주니 답답한 상황입니다.

미국은 유럽이 조정을 받아 약하게 출발했는데, 불라드의 매파 발언 이후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습니다. 단기 채권들은 불라드 발언 이후 하락하긴 했으나 강하지 않았고, 장기채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변동성도 지수가 내렸어도 거의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 개장 후에는 내렸습니다. 개별주 풋 미결은 1997년 이후 최대치라는 말이 도는데, 지수 풋은 안 그렇습니다. 그러면 빅테크와 구경제 주식에서 롱숏을 잡는 수요가 많음을 생각해볼 수 있고, 지수는 저들이 섞여 별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강하게 쏠린 포지션은 붕괴되기 쉽고, 확실한 근거가 없으면 올라타면 안 됩니다. 금요일 옵션 만기에서는 4000에 콜 미결이 많습니다. 현재 negative gamma이니 SPX 4000까지는 상승이 나올 수 있고, 하방으로는 미결이 쌓인 곳이 한참 멀어 별 변화 없이 변동성 하락을 기대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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