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28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28일이지만, 10월 28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27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27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ECB가 75bp 인상을 했으나, 문구들은 많이 비둘기였습니다. 속도 조절을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도로는 충분했고, 지수들은 다시 상승으로 돌았습니다. 유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거론되며 하락했고, 유럽 채권들은 숏 커버링이 더 나오며 좋았습니다. 특히 Btp-Bund 스프레드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9월 말 영국의 실책 이후 내다 버린 유럽 채권들을 다시 담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고,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하다지만 에너지와 인플레이션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고, 영국 채권 시장 문제는 더 번지지 않고 있습니다. 걱정이 남아 있지만,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상품 쪽은 구리가 적당한 조정이 나타났고, 기름도 강했습니다. 달러가 일시적 상승이 나타났으나, 달러 인덱스에서 비중이 가장 큰 유로의 하락 때문이지 다시 달러 강세로 전환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럽 쪽 변동성은 26 근처로 내려왔습니다.

미국은 오늘도 실적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장 전 CAT이 잘 해주어 다우가 강했으나, META가 어제 장 마감 후 망해버린 영향으로 손절이 이어져 나스닥은 밀렸습니다. META는 이제 20위에도 들지 못합니다. 장 초반의 손절이 끝나자 급격한 반등이 나타났는데, 장 마감 후 AAPL과 AMZN 실적이 대기하고 있어서인지 30분만에 반등이 꺾였습니다. 그나마 굴뚝이 많은 다우나 러셀은 좋았는데, 한국 시간 2시 이후 이들도 힘겨워하자 나스닥도 계속 하락했습니다. AMZN은 장중 5% 하락했는데,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곧장 무너졌습니다. 나스닥 선물도 끌려 내려갔습니다. AAPL의 실적은 괜찮았으나, 결국 AAPL도 장 마감 후 급락하며 나스닥 선물은 11000이 깨졌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올라서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내려와야 하고, 달러가 강해서 해외 매출이 좋지 않다는 것이 주 논리인데, 금리는 최종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고 달러의 폭주도 정리되는 상황입니다. 이 정도로 집어던질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이고, AAPL의 급락은 더 의아합니다. 빅테크가 죽어도 굴뚝은 강하고, 무엇보다 기름 종목들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시장이 죽었다고 하기는 이릅니다. 적어도 다음주 FOMC 전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변동성도 장 마감 후 온갖 험상궂은 움직임이 나오는데도 내려왔습니다. 옵션에서의 헤지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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