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26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26일이지만, 10월 26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25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25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채권과 비달러 통화들의 강한 반등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채권 시장 문제 때문에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반등은 이런 류의 요인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뉴스 자체는 반등에 도움은 되지만, 뉴스가 언제 나왔는지 따지지도 않고 뉴스 때문에 일중 상승이 나왔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CB 소비자 신뢰 지수가 낮아서 연준이 도와줄 것이라는 얘기는 철저히 희망 사항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시장이 망해서 가계 소득이 줄어야 인플레이션을 잡는 방향이므로 연준은 주식 시장을 받칠 동기가 없습니다. 유럽 세션 전부터 유럽 국채 매수가 나타났고, 기존의 약세 베팅을 뒤집으며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CTA들은 채권 숏을 잡고 있었을 것이고, 시장에 나도는 뉴스로 금리가 내려가자 숏 커버링을 했을 것입니다. 9월 말부터 다 던졌던 기관들도 뭐라도 담아야 4분기 성과를 만들 수 있으니 긴급 매수를 하거나, 숏을 뒤집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수낙 총리가 상식적인 경제 정책을 주장하고 있는 점도 영국 발 리스크를 덮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비달러 통화들이 올라왔고, 이것이 리스크 온을 확인시키며 조정이 나오던 유럽 지수들도 끌고 올라갔습니다. 상품들은 달러 약세로 대체로 좋았는데, 기름이 문제입니다. 펀더멘털 상으로는 갈수록 저조한 설비 투자에 끝날 수 밖에 없는 SPR 방출로 인해 공급이 부족할 것인데, 지난 CPI 발표 이후로 횡보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나 시장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개장 전 채권이 올라오면서 나스닥 위주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숏커버가 나오고 인덱스 매수로 종목들이 고르게 올라주었고, 변동성도 29 아래로 내려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GOOG와 MSFT가 실적 문제로 장 마감 후 급락하며 지수도 끌고 내려갔는데, 이렇게까지 반응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업을 못한 것도 아니고 강달러 때문에 해외 매출이 감소한 것이 주 요인으로 보입니다. 실적 주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기는 해야겠지만, 일단은 11월 초 FOMC를 무난히 넘긴다면 10월 CPI 발표까지는 랠리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SPX 3800-3830 선에서 MM 감마 값은 0에 가까워졌고, 양수 전환이 나타나면 하락 시 시장을 받쳐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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