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19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19일이지만, 10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FT가 BOE의 QT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가설을 퍼뜨려 상승을 보였는데, BOE는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상승한 채로 끝났습니다. FT는 원래 그런 곳이 아닌데 요즘 그저 희망 사항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채권 쪽은 유로가 약하게 가면서 Btp, Bund 등이 밀렸습니다. 아무래도 이탈리아 총리도 사고칠 가능성이 충분한 점이 유럽에 악재로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미국 세션 시작 후 반등하여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는 10년물 4%를 넘어버리는 등 좋지 않습니다. 단기물은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져 더 심합니다. 재무부 바이백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자 비용이 감당이 안 되어서 장기물로 교체하려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을 계속하면 이자 부담은 더 커지고, 다른 중앙은행들도 환율 방어 목적으로 미 국채를 던질 것입니다. 미 국채 금리는 계속 올라갈 것이고, 장단기 금리차가 정상화되면서 문제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다고 유동성 공급을 위해 BOE와 같은 행동을 취하면 인플레이션 억제에 방해가 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채권 약세를 막을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연준이 생각하는 잠재 성장률이 하향되었는데, 그렇다는 것은 지금 나타나는 예상보다 좋은 경제 지표와 고용 지표는 과열이라는 의미입니다. 과열 상태를 벗어나야 인플레이션이 잡힐 것이고, 그렇다면 금리 인상과 긴축은 더 길게 가야 합니다. 최종 금리 5%의 실현을 넘어 5%가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어쩌면 5%보다 더 높게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통화는 달러가 하락 중인데, 엔은 150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극심한 엔저가 일본 경제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도 BOJ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BOJ라 해도 엔이 저 정도로 급락하면 엔에 엮인 파생상품 헤지 포지션이 터져나갈 우려가 있습니다. 2008 GFC 때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BOJ가 개입해서 달러를 팔기 시작한다면 달러는 내려갑니다. 달러가 내려오는데도 구리는 힘을 못 쓰고 있고, 이러면 오지도 못 올라갑니다. 중국이 GDP 발표를 연기했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별 문제 없을 경우 원자재가 튀면서 오지도 반등할 수 있습니다. 기름은 롤오버 시점이고, 롤오버 때 급등락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미국은 개장 전 유럽이 강했던 것, GS 실적이 좋은 것으로 아주 좋게 시작했습니다. 유럽 마감까지 계속 차익실현과 숏을 맞으며 하락했는데, 변동성은 올라오지 않았고 결국 지수들은 반등했습니다. 새벽 3시 이후 AAPL이 아이폰 14 일부 기종 생산을 중단한다는 이야기로 AAPL이 급락했고, 지수는 일시적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폰을 안 써서 모르겠지만 제일 인기 있는 모델의 생산 중단은 아닌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마감 직전 30분에 다시 반등이 나왔고, 장 마감 후 NFLX의 홈런으로 지수 선물은 급등했습니다. 여전히 베어마켓 랠리로 보고 있지만, 상승이 나와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한 방향으로 계속 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되돌림이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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