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11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11일이지만, 10월 1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1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1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갭다운으로 시작 후 상승을 보이다가, 미국 개장 후 나스닥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같이 하락했습니다. 어쨌든 유럽은 상승으로 끝나긴 했습니다. 채권은 BOE가 100억 파운드로 일간 한도를 확대하고, TECRF라는 장치로 회사채도 받아준다 하며 연기금을 구해주려 했습니다.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했고, Gilt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막상 개입은 더 해준다는 발표를 했으나, 실상은 100억 파운드로 늘려놓고 8억 파운드만 사 줬고, 당연히 시장은 Gilt를 내다 버렸습니다. 독일은 EU 에너지 위기 대응 목적으로 EU 공동채권 발행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Btp-Bund 스프레드만 줄어드는 효과를 냈으나, 일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재는 구리가 LME 재고가 낮다, 러시아 공급을 막는다 등의 얘기가 돌았고, 기름도 미국 장 초반까지는 강했습니다. 미국 장 후반 들어 밀렸는데, 중국 차이신 PMI가 약해서 그렇다느니 하는 소리가 있는데 아닙니다. 아시아 장에서는 기름 좋았습니다. 그러면 수급 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개장 후 변동성도 올라가고 모든 지수가 다 밀렸습니다. 금요일에 현물 무차별 매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월요일도 그런 것 같습니다. Gilt에 엮인 누군가가 크게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BOE도 개입 규모를 늘렸고, 연기금이 생각보다 크게 물렸나봅니다. 어쨌든, 한국 시간 2시까지 계속 매도가 나왔고, 3-40분 후 브레이너드가 데이터 보면서 할 것이라는, 지금의 급진적인 긴축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은 발언을 하면서 지수들은 반등이 나왔습니다. 브레이너드 때문만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2시경부터 매도세가 잦아들었었기 때문에 브레이너드 발언은 촉매가 된 것 같습니다. 요즘 검은 바위 BLK가 많이 좋지 않은데, 연기금이 돈 빼 갈 우려가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장도 좋지 않으니 수수료 수입에도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목요일 CPI 발표 후 실적 시즌이 시작될 것인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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