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07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7일이지만, 10월 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계속 약했습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요 며칠 반등에서의 주도주인 XOM 등 미국 기름 종목들은 매우 강했는데, RDS는 못했습니다. 유가 상승에 맞춰 따라붙은 것이라서 RDS가 문제이거나 유럽만 기름이 넘쳐나거나 그런 것 아닙니다. Porsche의 상장이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Volkswagen보다 커졌습니다. 대중적인 자동차와 럭셔리카의 차이가 있다지만, 대단합니다. 어쨌든, 국내 장에서도 대형 인기 종목의 상장 직후에 그 종목을 사기 위해 다른 종목을 팔아버리는 일이 많았고, Porsche 사겠다고 다른 곳에서 돈 빼 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화들은 오지가 아시아 세션에서 잘 하다가 유럽 지수들이 하락할 때 맞추어 꺾였고, 구리 등 상품들이 내려갔습니다. 중국이 일주일 내내 놀아서 다음주에 볼 필요는 있습니다.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발표 후 달러 강세를 확정지었고, 비달러들은 계속 밀렸습니다. 채권 쪽은 BOE가 1억 5천만 파운드 매입으로 사는 시늉만 했는데, 그래서인지 Gilt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시장 개입 발표가 있던 자리까지 금리가 올랐고, 아무래도 BOE는 영국 정부에 반감을 가진 듯 합니다.

미국은 개장 전 유럽이 밀려 같이 내려갔는데,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좋지 않자 일시 급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표 발표 이후 숏 포지션을 언와인딩한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곳에서 FED pivot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연히도 FED pivot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므로 FED pivot은 그만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애타게 찾는 pivot을 했다가는 인플레이션이 전부 지하실로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장 시점에서는 지표 발표 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장 초반 다시 급등이 출현했는데, 변동성은 빠지지 않으면서 지수 상승분은 다 돌려줬습니다. 마감까지 계속 흔들리다가 결국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XOM이 4일만에 20% 가까운 급등을 보여줬고, 나머지 기름 종목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대규모 옵션 거래가 있었는데, 블룸버그 기사를 보고 음 그런가? 싶다가 조금 뜯어보니 아니었습니다. SPX Oct call at 4500, SPX Jan call at 4500, SPX Mar call at 4300을 각각 2만 계약 매수, 4만 8천 계약 매도, 1만 4천 계약 매수를 3100만 달러를 써서 질렀다는데, 블룸버그와 WFC 전략 쪽의 해석은 MM이 저것을 헤지한다고 선물 매수로 당겨서 현지 정오 경 급등이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전부 다 매우 외가인데, 10월물은 증거금 때문에 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캘린더 스프레드를 가져가는 것이고 1월까지 SPX 4500은 못 간다는 베팅입니다. 델타는 약간 음수일 것으로 보이고, 그러면 MM은 선물 매도로 대응해야 하니 이것 때문에 정오 즈음 오른 것은 아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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