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Sep 27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9월 27일이지만, 9월 2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9월 2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9월 2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들은 하락했습니다만, 그리 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주된 문제가 아니고, 영국 재무부가 만든 통화 시장과 채권 시장의 움직임이 문제였습니다. 파운드는 아시아 세션에서 -5%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후 잠시 회복하다가 BOE의 시장 개입 관련 내용이 무의미한 것으로 나타나며 다시 내려갔습니다. 파운드가 무너지면서 다른 통화들도 결국 같이 내려갔는데, 아시아 세션에서 파운드 투매가 나타날 때 다른 통화들의 하락은 크지 않았습니다. 파운드의 2차 하락에서 다른 통화들이 움직인 것으로 보아 통화 시장 전체의 공포는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들은 금요일 Gilt 폭락이 월요일 시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탈리아는 극우 성향 총리 당선이 유력하여 심각한 리스크일 수 있습니다. 라가르드는 정책을 이상하게 하면 TPI로 지원 안 해준다 발언을 해 이탈리아를 저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두 가지 다 btp 금리를 급등시킬 요인인데, 의외로 유럽 세션이 끝나고 나서야 이탈리아 국채의 급락이 나타났습니다. Bund-Btp 스프레드는 다시 올라오고 있고, 명백히 리스크 오프입니다. 상품들은 리스크 오프와 강달러에 맞추어 하락했는데, 3분기 끝이 가까워 인플레이션 베팅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장 초반 AAPL, TSLA가 반등하면서 일시적으로 상승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변동성은 내려오지 않았고 금융과 기름 종목 등은 약했습니다. 금융주 약세는 채권 시장 발작이 금융 쪽 3분기 실적을 망칠 수 있다는 우려로 보입니다. AAPL, AMZN 정도는 그래도 버텼는데, 실적이 나와줄 수 있는 대형주에 넣고 버티자는 것이지 지수가 잘 갈 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성은 장중 진폭이 1%-2%임에도 32를 넘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추가 하락을 보고 헤지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채권과 통화 쪽 발작이 워낙 심각해서 상대적으로 주식이 잘 버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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