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Sep 17
in MarketWatch on NewsSentiment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9월 17일이지만, 9월 1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9월 1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9월 1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수 쪽 선물 옵션 만기 영향으로 보이고, 갭다운 이후에는 횡보했습니다. 유럽 물가는 MOM 0.6%로 높은데, 통화나 상품들은 별다른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라가르드는 임금 상승으로 물가 상승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것이라 하는데, 라가르드는 믿을 수 없지만 유로나 Schatz 등 유럽 단기물들은 반등했습니다. 가스나 전력 가격은 급락을 했습니다. 모양새는 유럽 에너지 문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더 봐야겠습니다.
미국은 개장 전부터 선물 매도가 나오면서 갭다운으로 출발했고, 초반 30분 동안 더 밀렸습니다. 하락에 따라 감마 레벨이 3800-3900으로 완전히 옮겨가면서 3900-4000 레벨에서 지지와 저항이 형성된 것이 이동했습니다. 지수 하락은 MM들이 3800 풋으로 negative gamma를 쌓으며 헤지가 추가된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만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반등을 했고, 만기 후에는 밀리지 않고 끝났습니다. 변동성도 뜨지 않아 당장 새로 헤지를 잡은 것이 아니니 차월물 헤지를 쌓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그렇다면 잠시 상승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FOMC를 봐야겠지만, CFTC S&P 500 투기자 순매도가 매우 큽니다. 52주 최고치에 가깝고, 투기자 포지션이 한쪽으로 쏠리면 일시적으로라도 강한 커버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중국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이 괜찮은데, 부양책으로 살려내는 것이 통할지 봐야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주가 지수의 이익 수익률을 생각하면 미국보다 중국을 잡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USDCNY 7을 달성한 것인데, 향후 중국 수입 물가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일본의 경우처럼 니케이가 잘 버텨도 환차손 때문에 ETF인 EWJ는 못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엔화 급락에 비해서는 아직 괜찮지만, 부양책을 하면서 위안화가 심각하게 망가지는 것도 막아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별 종목은 FDX가 급락을 하면서 물류 수요 하락 및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나오며 나쁜데, 목요일 장 마감 후에는 문제라고 봤으나 코로나 때문에 택배 수요가 늘어났던 것이 제자리로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AMZN도 물류 창고를 대량으로 매입하며 택배도 하고 있는데, FDX로 못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