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Sep 03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9월 3일이지만, 9월 3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9월 2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9월 2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들은 매우 강하게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선물들은 유럽 세션 마감 후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미국 비농업 고용이 잘 나오면서 상승을 가속시킨 것은 맞지만, 그 전부터 유로가 올라오고 패리티를 다시 회복하는 등 리스크 온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100% 경제 지표가 좋아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채권들은 유럽이나 미국이나 단기 금리가 크게 내렸고, 장기 금리도 따라 내려갔습니다. 종합하면 달러 약세, 유로 강세, 주가 지수 강세로 리스크 온에 긴축 베팅의 축소로 볼 수 있습니다. 강한 긴축은 없을 것이라는 베팅인데, 오히려 강한 긴축을 해서 인플레이션을 빨리 잡는 쪽이 좋을 것입니다. 유럽 세션 마감 후 지수들은 급락으로 변했는데, 뉴스는 가즈프롬이 노드스트림 잠근다 했지만, 유럽 TTF 가스는 내려갔습니다. 미국 가스도 내려갔고, 기름도 하락으로 돌았습니다. 러시아가 가스 가지고 행패를 부린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미국은 유럽 지수들과 마찬가지로 비농업 고용 발표 이후 상승했었는데, 이 때 변동성도 같이 내리면서 지수들이 강했습니다. 변동성은 유럽 세션 끝난 시점인 한국 1시경 23 근처까지 내려왔는데, 거기서부터 지수들이 못 올라갔습니다. 변동성이 다시 급격히 올라왔고, 변동성 매도자들의 손절이 나타나면서 변동성은 위로, 지수는 아래로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이고, 게다가 월요일 휴장까지 겹쳐 포지션을 털어버리려는 매물들도 있는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중 움직임이 매우 거칠었고, 무지성 매수와 레버리지 매수로 밀어올릴 수 없을 만큼 힘이 없습니다. 지수들이 하락했음에도 변동성은 일 기준으로는 하락했는데, 변동성 값 대비 지수들이 덜 빠져서 헤지가 덜 필요해져서 그런 것입니다. 채권 변동성인 MOVE는 많이 내려왔고, 점차 채권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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