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31일이지만, 8월 3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3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3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초반 당긴 것 반납하고 마감했습니다. 유럽 채권들은 ECB 인사들의 75bp 언급이 강해지는데 Gilt 말고는 그리 밀리지 않았습니다. 기름은 급락했습니다. TTF 가스와 전력 가격 연속 하락으로 에너지 목적의 기름 수요도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보입니다. 유럽 지수들이 오를 때 구리는 내렸고 리세션 베팅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기름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제와는 반대로 이라크가 공급 문제 없다며 선 그은 것도 기름에는 문제입니다. 헨리 허브의 중국 및 아시아행 가스 물량이 상반기 상당 부분 유럽으로 돌았다는데, 다시 비축 시도할 경우에 대한 상방 리스크는 있습니다.

미국은 JOLTs 잘 나와서 고용 수요 높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잘 나왔는데 시장은 하락했습니다. 지표가 좋으면 연준이 긴축 달려도 되는 상황으로 받아들여 그런 것 같습니다. 미 국채들도 결국 안 밀리고 끝나 리세션 대비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 지표 문제 외에도 전일 변동성은 백워데이션으로 끝났는데, 헤지 계속 잡는 것인지 미국 세션 초반 지수들 하락하면서 SPX 4000이 깨졌습니다. 초반 하락이 가팔랐지만 변동성 수준에 적절한 정도로 보이고, 마감 때 콘탱고로 돌아 급락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