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시장을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24일이지만, 8월 24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23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23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TTF 가스와 전력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유럽 채권은 btp가 미국 세션 개장 즈음 3.7%까지 가며 계속 밀리는 추세입니다. 비가 오며 라인 강 수위 회복된 것은 좋은데 자력으로 에너지 문제 해결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독일이 러시아산 가스를 너무 좋아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금리 올려야 되는 것은 당연한데 인플레이션은 못 잡을 것으로 보여 유로도 유럽 채권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TPI 같은 대책도 bund가 어느 정도 버텨야 효과가 있을 것인데 채권 금리는 다 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Bund, Schatz 팔아서 btp를 사면 독일도 망하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ECB 인사들은 리세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원자재 가격 내려서 인플레이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는데 이상한 소리입니다. 리세션 이제 올 것이고 아직 안 왔다 믿으면 장기 금리는 하락으로 반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PMI는 유럽 제조업은 그럭저럭 괜찮고 서비스업은 망했습니다. 이미 리세션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기름은 사우디 석유 장관 개입으로 나온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나스닥 위주로 반등하다 뱉어내고 마감했는데, 변동성 콘탱고 1.3 정도까지 많이 감소했습니다. 붙을수록 헤지 더 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TWTR, ZM 등은 보안 문제와 이상한 실적 전망 등의 악재를 그대로 다 얻어맞고 폭락했습니다. 타이거 펀드의 줄리안 로버트슨은 90세로 타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