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12일이지만, 8월 12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11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11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아직도 전기 요금이나 에너지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변동성은 많이 오르지 않았고, 아직 제대로 된 하락은 아닌 듯 합니다. 상품 쪽은 기름 숏커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브렌트도 100달러 근처에서 계속 머물고 있어 전기 요금과 기름값은 유럽에 인플레이션 압박을 계속 가하고 있습니다. 유럽 가스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9월 이후에도 여름 에어컨이 겨울 난방으로 교체될 뿐 별다른 개선점이 없으므로 가격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가스와 미국 가스는 다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유럽 하락에 관계 없이 개장 직후 숏커버가 크게 들어왔습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더 올라갔고, PPI는 하락 전환했으나 시장은 반응 없었습니다. 잠시 횡보 후 다시 강한 커버링이 들어오면서 NDX는 13575까지 도달했습니다. 변동성은 그 상황에서 하락하지 않았고, 잠시 후 지수가 내려올 때도 변동성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숏 손절로 올라갔고, 지수 상승에 대한 이익 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 쪽은 장기채 하락이 나왔고, 금 하락, 구리 상승으로 전체적으로는 리스크 온이었습니다. 변동성은 콘탱고 유지 중으로 다음주 수요일 만기까지도 급락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랠리는 끝났고 더 이상 쏘는 것은 FOMO로 보기 때문에 따라붙지 않습니다. 개별 종목은 미국의 리테일 증권사인 SCHW가 잘 가고 있는데, 심리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