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8월 11일이지만, 8월 1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8월 1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8월 1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세션 항셍이 종가 저가로 폭락했음에도 유럽 지수들은 초반 약한 하락 외에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CPI 이후 슈팅이 나오며 종가 고가로 마감했습니다. 러시아는 문 닫은 드루즈바 송유관 재개를 준비 중으로 이것도 유럽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기름은 재고가 많은 것으로 나왔으나 매수 지속으로 급등하여 장중 92달러 선을 넘겼습니다. 가솔린 재고는 낮게 나와 수요가 아직 괜찮은 것으로 보이고, 역시 급등이 발생했습니다. CPI는 MOM 0%, YOY 8.5%로 수치는 좋습니다. 그러나 하락분은 변동폭이 큰 기름, 교통비에서 대부분 발생했고, 변동폭 작은 임대료나 의료비는 여전히 오른 상황입니다. 미내애폴리스 연은의 카시카리는 기준금리 올해 말 3.9%, 내년 4.4%가 필요하고 물가 상황에 변한 것은 없다 발언했습니다. 세부 지표 변화가 저렇게 나타난 것과 무관하지 않아보입니다. 어쨌든 발표 후 지수들과 위험 자산은 급등했고, 달러는 급락, 엔과 오지 등 나머지 통화들은 급등했습니다. 시장은 금리 인상 기대치를 낮추어 단기채들은 급등했고 장기채와 금은 기어다녔습니다. MM net gamma 상으로는 대규모의 양의 감마가 쌓인 구간을 지수가 다 부수고 올라오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커버링이 다수 발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올라타는 것은 FOMO로 보입니다. 미국은 TSLA, 반도체들, GS, META, DIS 등 개별 주식들이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GS는 7월 중순 바닥 대비 30% 가까이 올라왔고, HOOD, DASH 등도 살면서 같이 올라왔습니다. VIX는 20을 깨 버렸고 콘탱고가 크기 때문에 급락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