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Jul 08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7월 8일이지만, 7월 8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7월 7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7월 7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숏커버로 들어올렸습니다. ECB 빌루아는 유럽 금융 분열 방지 수단 만들 것을 주장했습니다. 며칠 전에는 ECB 쪽에서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융 분열 방지책 쓰면 안 된다는 발언이 나왔는데 자기들끼리도 손발이 안 맞습니다. 이러면 시장은 ECB 안 믿습니다. 실질적 해결 방안이 안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 무슨 짓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빌루아는 뭔가 하겠답니다. 등판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아야 하는 실전 자리인데 대충 테스트 해보겠다는 식으로 들립니다. 유로는 매우 약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파운드는 보리스가 그만두겠다 하여 강세를 보였습니다. 가끔 화면에 나오면 재미있는 아저씨였는데 아쉽습니다. 어쨌든, 양당 모두 선거 승리와 지지율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채권 찍어서 돈 풀어 서민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운드의 강세 지속은 어렵습니다. BOE는 QT 하는데 재무부는 채권 찍으면 영국 Gilt는 지진날 것으로 보입니다. BOE는 잠재적인 채권 발행 물량까지 먹어치울 수 있어야 하므로, 더 강한 금리 인상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실업수당청구가 증가했는데, 이 정도는 끄떡없습니다. 기름은 강한 숏커버로 전략 비축유 방출에 의한 착시가 있기는 했지만 재고가 상당히 늘어났음에도 불기둥을 뽑아줬습니다. 가스는 FCX가 수출 못 하고 있는데 한 달이 되었습니다. 수출 못해서 헨리 허브를 통해 내수로 쌓인다는 논리는 반영되고도 남았을 상황인데, 내수 물량이 넘쳐나야 하지만 미국 내 재고 매우 없다는 데이터가 나오며 더 큰 불기둥을 뿜어줬습니다. 악마의 움직임이지만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중국은 내년도 역량을 당겨쓰려 합니다. 하반기 중 내년 채권 발행 일부를 당겨 써서 $220B 부양책을 실시하겠다는데, 당 대회와 시황제의 3선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미장은 숏커버가 나오면서 밀어올렸습니다. SPX는 3900에 도착했습니다. 잠재적 위협은 채권 변동성 MOVE 대비 주식 변동성 VIX가 매우 낮은데, 아무리 기관들이 선형 헤지를 좋아한다 해도 가져갈 수 있는 미결 한도가 있을 것이고 필요한만큼 헤지가 지원될지는 의문입니다. 매크로 상황 자체가 매우 변동성 높은데 채권만 헤지하고 주식은 헤지 안 하는 것도 논리상 이상합니다. 헤지 다시 들어가기 시작하면 변동성이 날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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