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Jun 25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6월 25일이지만, 6월 25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6월 24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6월 24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국내 장은 반대매매가 역대급으로 쏟아진다는 기사도 많았고, 시장 상황 상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불반등을 보여주면서 국내 장을 잘못 봤는데, 복습해 보겠습니다. 코스닥은 개장 전 동시호가 예상 체결가 -11%를 보여줬었습니다. 그러나, 개장 후 5-10분 이후에는 기관 현물 매수, 외인들의 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불반등이 시작되었고, 현선물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넘으면서 매도 수요가 많이 줄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물 미결제 약정도 32만 계약 선에서 내려오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쌓아둔 매도 포지션을 풀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변동성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낮은데, 진짜 문제인 상황이면 외가 풋이 크게 웃으면서 지수들을 학살하고 다니기 때문에 변동성이 뜹니다. 국장을 거의 안 봐서 그런지 놓쳤고, 많이 낯섭니다. 나중에 필요한 지표들을 추려서 따로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유럽은 장 초반 눌렸지만, 종가 고가로 밀어올렸습니다. 리세션 대비로 원자재 던지고 채권 사고 주식 던지고 하는 것이 요즘 메타이지만, 오늘은 원자재, 특히 기름도 강한 반등을 보여 메타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분기/반기말 리밸런싱으로 주식 줍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tp-Bund 스프레드는 다시 벌어졌는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치워주려면 독일이 치워야 할 판이라 bund도 나쁠 것이 맞는데 주범이 더 나쁘다는 인식인가 봅니다. 기름은 8-9월 WTI 스프레드가 갑자기 늘어났는데, 중장기적 인식은 별 차이 없는데 단기물이 갑자기 튄 상태라 조정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미국은 경제 지표 다 무시하고 커버링으로 끝까지 밀고 올라갔습니다. 미시간 소비자 심리지수가 나빠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줄었다면서 좋다고 올려버리고 NQ=F 12000 넘겨줬습니다. 주말 앞두고 숏 털기, 리밸런싱 수요 등 매수 나오기에 괜찮은 세팅이었습니다. 5월 말 반등, 지금 반등 이 두 가지가 바닥 확인 후 올라가는 것이면 의외로 반등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7월 6일 FOMC 회의록과 7월 CPI를 어찌저찌 잘 넘기고 나면 7월 실적 시즌까지 반등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7월 실적에서 리세션으로 기업 실적이 망가진 것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반등이 더 길어질 수도 있으나, 가정이 너무 많기 때문에 험난한 경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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