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y 21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5월 23일입니다. 원래 5월 21일 토요일에 작성했어야 하는데 주말에 다른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쨌든 데이터는 5월 2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5월 2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초반 강세, 이후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세션에서 부동산이 망해가는 것을 의식한 PBOC가 5년 LPR 금리를 15bp 인하하면서 부동산을 살리고 리커창 총리 중심의 경기 부양을 진행할 것에 대한 기대로 위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나머지 비달러 통화도 달러 강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잘 갔습니다. 미국 세션에서는 미국은 옵션 정산인 현지 시간 3시까지 쭉 밀어낸 후 횡보로 바닥에 붙어 있었으나, 유럽은 미국보다는 강한 상태로 잘 마감했고, 미국이 내려간 것도 리스크 오프보다는 옵션 만기라서 밀어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요일 장에서 지수 하락에도 변동성 하락이 계속 나오고, 대형주가 못하고 러셀 쪽 소형주들이 잘 하는 것으로 보아 콜옵션을 누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얼추 맞은 것 같습니다. 옵션 정산 이후 미국 장은 튀어 올라 약보합 선에서 마감했고, 마지막 한 시간 동안 쏠쏠하게 잘 챙겼습니다. 기름은 유럽 세션 중 110달러를 깨고 올라갔는데, 월물 초반이기도 하고 별 의미 부여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미국은 옵션 만기 정산까지는 밀린 후 횡보해서 바닥에 붙어 있었습니다. 변동성은 고점 돌파를 못했는데, 주가 지수가 박살나는데도 이렇다니 이상한 경우를 요즘 많이 보고 있습니다. 콜옵션 누르기라는 가설이 맞다면, 콜옵션을 사 모은 것은 이만하면 많이 내려온 것 아니냐 하는 개인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제가 기관 옵션 트레이더면 이런 험악한 시장 상황에서 콜 매수를 막 지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기관은 콜 매도를 주어야 할 것이고 받은 프리미엄으로 주식을 사든 선물을 사든 해서 방향성 노출을 상쇄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관이 커버드 콜을 가지고 천장을 닫고 움직이는 것인데, 천장이 닫혀 있기 때문에 급격한 상승도 나오기 어렵지만 가설이 맞을 경우 기관이 주식이든 선물이든 매수를 했을 테니 하방이 더 열려 있다 해도 저점 매수 시작할 만한 구간이라 보입니다.

발언으로는 ECB의 카작스와 비스코가 7월 금리 인상을 하고 싶어 합니다. 라가르도도 7월에 하자는 식으로 나와 유럽 경제가 딱히 좋아진 것이 없어도 유로 하락이 끝날 수도 있겠습니다. 패리티까지 가야 시장이 칼춤을 출 것인데 어쩔 수 없습니다. 바뀐 것 같다 싶으면 빨리 접어야 합니다. BOJ 구로다는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오지만 일본 사람들 월급은 오르지 않아서 별 문제 없다며 YCC와 마이너스 금리를 계속한다고 합니다. 호주는 정권이 바뀌었고, 기후를 중시하는 쪽이 당선되어 ESG 만세를 하면서 원자재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면 생산 비용 증가가 원자재 가격에 반영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원자재 수입 가격에 고통받는 엔과 원화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 국채는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금리 더 올릴 것을 요구하면 단기 금리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 금리는 최근 리세션 우려와 섞이면 복합적일 것 같고, 고용이 계속 좋지 않을 경우 장기 금리는 많이 내려가고 단기 금리는 내려가서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붙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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