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y 20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5월 20일이지만, 5월 20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5월 19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5월 19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세션에서 유럽 장기 금리 빠지면서 리스크 오프 흐름으로 보였습니다. 달러는 약했고, 나머지 비달러 및 유로, 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프랑은 월요일 달러 패리티 달성 후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ECB 의사록에서 몇몇 위원들이 긴축을 외치고, 클라스 노트 총재도 50bp 이야기를 꺼내고 있는데, 유럽의 펀더멘털이 좋아진 것이 없고 긴축 노래를 부르면 채권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번주 WMT, TGT 실적이 이상하게 나오면서 미국이 괜찮은가, 달러는 괜찮은가에 대한 의구심과 그간 잡아온 포지션을 정리하는 수급이 저런 방향성과 맞지 않는 흐름을 만든 것 같습니다. 뭐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시장에 나온 반응을 보고 대응하고, 복기하면서 이유를 상상해 보고, 현 시점에서 예측을 하고, 진행 경과에 따라 예측을 수정하고 다시 대응하는 것의 반복이지 정확히 내일 지수가 얼마일 것이다? 아무도 모릅니다. 기름은 아시아 세션에서 반등을 보이다가 러시아산 기름을 중국이 가져가려 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미국 장 전까지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미 브렌트유와 섞은 블렌디드 에디션이 돌아다니고 중국이라면 암시장에서라도 러시아산 기름을 사 갔을 것 같은데 이제 와서 기름 시장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의아하긴 합니다. 미국 장에서는 그대로 V반등 했는데 이것도 의문입니다. 만기-롤오버 근처이니 알 수 없는 흐름입니다.

미국 세션 전에는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나왔고, 영 좋지 않았습니다. 파월이 고용 나빠도 인플레이션 잡아야 되니 금리 올릴 것이고 참으라는 입장인데, 금리 올리겠다는 신호에도 미 국채 금리는 미국 세션 개장 전까지 내려갑니다. 이후 국채 금리는 상승으로 돌았고, 유럽 장 마감까지는 지수들이 그럭저럭 상승했으나 이후 돌아버려 의미 없는 흐름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가 제일 못했고, 러셀 소형주는 잘했고, 실적이 이상한 WMT, TGT, CSCO와 소비재인 NKE, KO, 1대장 AAPL 등이 밀리는데 모두 대형주입니다. S&P 500 지수가 내려가는데도 변동성도 같이 내려갔고, 내일이 옵션 만기이니 옵션에 많이 엮여 있을 대형주들을 찍어눌러 콜옵션들을 휴지로 만들고 그 동안 많이 내려갔던 소형주들에 대한 숏을 접으면서 포지션 정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것이 추측이지만, 이번주 시장이 적당한 근거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어쨌든 재미있으니 복기를 하긴 하는데, 옵션 공부를 좀 더 해서 소설 스타일 말고 행사가별 그릭스로 판단하는 것을 익혀야겠습니다. 13F도 얼마 전에 발표가 되었는데 그간 바빠서 확인하지 못했다가 마이클 버리가 AAPL 풋매수를 대량으로 지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옵션 매수라 수천만 달러가 휴지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을 생으로 지르지는 않았을 것이고, 1대장인 AAPL에 하방 베팅을 하면서 시장 하방 뷰를 가져가고, 변동성 더 큰 풋옵션을 매도해서 자금을 일부 보전하면서 델타를 낮추고, 남는 델타 노출은 지수 선물로 줄여주면 괜찮은 거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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