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5월 18일이지만, 5월 18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5월 17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5월 17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변동성 계속 줄면서 지수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소매 판매는 예상치를 약간 넘으며 좋게 나와 시장은 안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조정한 소매 판매는 지속 하락세라 물건 가격이 올라서 좋아보이는 것인지 실제 잘 팔아서 그런 것인지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뜬, 지표에는 지수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장중 파월이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되니 금리를 올릴 것이고 피해를 봐도 고용이 나빠져도 참으라는 식으로 나와 단기물 금리 위주의 상승과 나스닥 조정이 나왔습니다. 변동성은 조정 중 거의 뜨지 않았고, 얼마 안 가 조정 돌려서 종가 고가 마감했습니다. 전체적인 리스크 온으로 채권 금리 오르고, 달러 하락에 비달러 일제히 반등을 보였습니다. WMT 실적에서 매출은 괜찮은데 EPS가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먹을 것을 잘 사 줬고, 비싼 것도 사 줬는데 소비자들의 구매 물건 평단가는 내려갔고, WMT는 연료 비용과 올라간 직원 임금이 부담스러운데 중국 락다운까지 한술 더 떴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선식품(농산물 등)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고, 이들의 주장에서 빈부 격차가 심해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소비자들의 구매 평단가는 낮은데 비싼 물건은 더 팔렸다는 것은 생필품 아니면 사치재만 팔린다는 말이 됩니다. 어쨌든, 다 같이 날아가는 행복한 장에서 11% 하락하여 필수소비재 XLP 하락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