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y 12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5월 12일이지만, 5월 12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5월 11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5월 11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장 초반부터 잘 달렸고, 미국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을 때 하락했으나 결국 회복하여 종가 고가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CPI 발표 전에는 지수 선물들 모두 잘 올라가고 있었으나, MOM 0.3%와 core cpi MOM 0.6%를 맞고 10분만에 급락했습니다. 변동성은 이벤트 해소로도 여겨져서인지 지수 급락 구간에서 별로 뜨지 않았고, 달러는 잠시 강세, 기름도 잠시 하락 후 튀어올라 리스크 온이 꺾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채권이었고, 인플레이션이 잡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강한 긴축 처방이 필요하고, 장기 금리가 위로 뛰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인데 잠깐 그렇게 가다 곧장 금리를 빼며 장기 금리가 계속 빠졌습니다. 침체를 걱정하는 베팅으로 볼 수 있고, 주가 지수가 더 내려갈 경우 장단기 금리가 다시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기름은 재고 800만 배럴 넘게 증가했음에도 어제 100달러 아래로 마감하자 귀신같이 밀어올렸습니다. 기름 수요가 받쳐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이면 시장은 기름 사다 써 줄만큼 경기는 버틸 것으로 보고, 주가 지수 전망은 매우 나쁘게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CPI 공격을 받고 10분 급락을 보인 후 본장 초반에서는 유럽의 반등을 따라 반등했습니다. 이벤트 해소로 변동성도 내려갔고, 금융과 기름주 위주로 강했는데 유럽 마감 후에는 계속 밀리면서 채권이 강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변동성 수준만큼 밀어버렸고, (30대 변동성에서 나올 수 있는 정도의 진폭입니다) VIX도 전고점에 아직 못 왔기 때문에 공포 투매는 아닙니다. 1대장 AAPL 5%, TSLA 8% 등 지수를 묶어둘 수 있는 대형주들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도 지수는 투매 없이 버티는 것이 신기한 상황입니다. LUNA-UST는 LUNA가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 회복 때까지 LUNA 무한 발행과 UST 소각 증가로 대응할 것이라 합니다. 외부 자금 수혈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고, LFG가 가진 UST-USD 페그를 위한 BTC만 시장에 다 빼앗긴 꼴이 되었습니다. Blackrock과 Citadel이 Gemini 거래소에서 10만 개의 BTC를 빌려다 LUNA-UST 생태계를 공격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양쪽 모두 부인했습니다. 10만 개의 BTC 하니 제갈량의 10만 개 화살이 생각납니다. 이상한 소리는 그만하고, 다시 돌아오면 다른 의혹은 TRX의 저스틴 선이 얼마 전 출시한 본인의 트론 생태계 달러 페그 코인인 USDD에 돈을 끌어오려고 UST를 공격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LUNA-UST 사태 중 FTX 거래소에서 6천억 정도의 BTC 매수가 (현물이든 숏 청산이든.. 거래를 뜯어보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일시에 들어와서 LUNA-UST를 공격하여 LFG의 BTC를 시장에 풀어 가격을 내리고, 쓸어담은 것이 아닌지 추측됩니다. 문제는 TRX의 USDD도 LUNA-UST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알고리즘 페그 구조이고, 스테이블 APY를 LUNA-UST-ANC의 20%보다 높은 30%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인식도 매우 좋지 않아 1대장인 USDT도 FTX에서 달러 페그에 실패하고 있어 TRX-USDD에서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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