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y 07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5월 7일이지만, 5월 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5월 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5월 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밀렸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시점까지 내려왔는데, 갑자기 휴전하는 것 아니면 더 내려갈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개전 후 회복해서 다시 올라가준 영국 FTSE도 힘들어하고, 독일 DAX나 유럽 STOXX는 회복할 기미가 없습니다. 유럽 변동성도 약간 내린 미국과 달리 상승했고, 월요일이 러시아 전승절이라 불곰들이 사고칠 것을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유로는 별 의미 없이 1.05 근처를 오갔고, 오지는 RBA 10bp 금리 인상 후 잠깐 오른 것 다 밀어버렸습니다. 채권은 장기물 금리가 계속 올라가다가, 미국 세션에서 미국 지수들이 급락으로 시작할 때 잠시 금리 내려오고 곧 원래대로 돌았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도 물가를 생각하여 유럽도 금리를 어쩔 것인지 선택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기름은 별다른 뉴스를 모르겠어서 불곰이 월요일에 사고칠 것에 대한 걱정으로 110달러를 넘어간 것으로 보이고, 가스는 가즈프롬이 가스 팔려고 입금 방법 찾고 있다는 뉴스들이 나와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막 나가도 진짜 가스 안 팔면 전쟁할 돈도 없어집니다.

미국은 개장 전 비농업 고용(non-farm payroll) 발표가 있었는데, 계속 말아먹던 이전 경제 지표들과 달리 의외로 예상치보다 좋았습니다. 지수는 아주 잠깐 오라주고 다시 돌아 장 초반까지 급락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은 초반에만 튀나 싶더니 다시 내려갔고, 이후 반등에서 변동성 선물은 콘탱고로 돌았습니다. 월요일에 불곰들이 크게 사고치지 않으면 어느 정도 바닥 근처에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CFTC S&P 500 투기적 순매수도 지난주 12만 계약에서 5만 계약으로 줄었는데, 이번주 급락 구간에서 손절 터졌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롱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1-2회 정도 더 손절 터지면 바닥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금리 얘기도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이고, 원자재 가격도 갑자기 기름 130달러, 가스 10달러 이렇게 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개별 종목은 버핏의 CVX, OXY가 잘 갔습니다. 기름값 높은 것도 이들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고, 혹여나 바이든이 기름값 너무 높으니 ESG 사랑을 잠시 접어주면 셰일에서도 다시 현금을 채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동안 잘 갈 것 같습니다. 회장님이 내란 선동 혐의로 잡혀간 BABA나 BIDU 등 중국산은 박살났고, 코인 거래소 COIN도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코인은 좋아하기보다는 트레이딩용 자산, 서방의 전통 금융 자산군에 대응하는 헤지 용도로 조금씩 들고 있는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Bitmex의 흑인 아저씨는 중국이 미국에 대들려고 미 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금, 원자재(기름, 금속 등), 코인으로 그 돈을 흘려보낼 것이라 하는데, 그래준다면야 제 코인도 올라가겠지만 중국이 미국에 대들 상황이 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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