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y 03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5월 3일이지만, 5월 3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5월 2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5월 2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장 초반 C의 런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주문 오류를 냈습니다. Flash Crash라고 하는 알고리즘에 의한 단기 급락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얼마 안 가 회복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놀랍게도 미국 대비 아직 강한 상태입니다. 유로는 월초이기도 하고, 한 주 통으로 노는 나라도 있어서 별 의미있는 움직임은 아니었습니다. 채권은 btp-bund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졌고, 시장은 스프레드 지속 확대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전쟁이 끝난다 해도 잠깐 좋아할 뿐 전후 복구와 경제에 대한 영향이 주목받을 것이고, 무엇보다 러시아는 아직 전쟁을 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상품 쪽은 구리가 많이 밀렸는데,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수요 감소 등 펀더멘털 문제보다는 영국이 노는 날이라서 LME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것이 주 요인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장중 내내 매수-매도가 반복되면서 변동성이 높았습니다. 장중 제대로 된 반등은 없었고,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했으나, AAPL, AMZN 등에 매도가 나오면서 지수를 붙들었습니다. 마지막 한 시간에 반등이 나오면서 FOMC 전에 방향성을 먼저 주지 않으려는 모양이었습니다. 미 10년물은 3%에 도달해 채권은 계속 약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고, 금리가 오르니 금도 내려갔고, 시장은 강한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도 연준이 고용이 강하니 금리 올려도 괜찮다며 안심을 시키고 있는데, 금리 올려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아예 극약 처방을 해서 실제 인플레이션 문제와 기대 인플레이션 문제 양쪽을 다 눌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야기 나오는 50bp 정도로는 올려놓고도 애매한 조치로 해석될 여지가 있고, 75-100bp로 강하게 가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ISM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보다 낮아 좋지 않았으나 장중 진폭이 커 지표에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변동성 쪽은 계속 매수가 진행되다가 마지막 한 시간에 꺾이면서 FOMC 이벤트에서 변동성 롱으로 헤지를 끝냈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FOMC 이벤트 후 변동성이 고점 뚫고 달려버리면 시장은 계속 무너질 것이고, 애매하게 오르다 말면 잠시 반등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newplot newplot (1) newplot (2) newplot (3) newplot (4) newplot (5)




© 2021.03. by JacobJinwonLee

Powered by theory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