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pr 26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4월 26일이지만, 4월 26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4월 25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4월 25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유럽 세션 중에는 계속 밀렸습니다만, 유럽 세션 마감 후 선물은 회복했습니다. 아시아 세션에서 홍콩이 박살나면서 갭다운을 맞았고, 저녁 8시경 PBOC의 외화 지준율 100bp 인하가 나오면서 반등이 나오고, 유럽 세션 마감 후 미국 세션에서 변동성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선물이 달렸습니다. PBOC의 외화 지준율 인하는 총 400bp 인상된 것 중 100bp만 깎아준 것인데, 위안이 매우 약세를 보이면서 포치 (달러 당 7위안 돌파) 가능성 여부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우리도 환시장 보고 있다 정도의 메시지로 보입니다. 달러 지준율을 깎아서 은행들이 달러를 더 풀어도 되게 하니 위안 약세에 대한 대응은 잠시 가능할 것이지만, 적극적으로 막을 생각이면 더 내렸어야 합니다. 주가 지수 흐름은 저랬으나, 채권은 유럽 장기 금리가 빠지면서 오랜만에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Bund는 오랜만에 달려주었으나, BTP는 그러지 않으면서 btp-bund 스프레드는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라가르드와 레인이 주장했던 스프레드 확대 방지는 시장이 무시하고 있는 것이고, 유로도 반등 없이 1.07까지 종가 저가로 밀렸습니다. 1.0까지 가려면 갈 수도 있어 보이는데, 1.0에 도달한다면 시장 충격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미국은 유럽 세션 마감 후 나온 변동성 매도로 밀어올리면서 종가 고가로 끝났습니다. 한편, 지수 변동성은 아직 유럽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미국과 유럽이 비슷해졌습니다. 유럽 변동성은 원래 바닥을 기고 있었고, 전쟁을 맞으면서 크게 뛰었다가 내려오면서 대등해진 것입니다. 어쨌든, 변동성 매도가 나오면서 지수가 올라갔으나 아직 실적 시즌이 남아 있어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실적이 지수를 박살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기름인 XOM, CVX가 밀렸는데, 기름값 내린 것에 비해 아직 강합니다. DE는 또 크게 밀렸는데, 우크라이나 파종부터가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 그대로 지하실로 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TSLA는 TWTR 인수 이야기에도 1000달러 근처에서 버티고 있는데, 전기차가 아무리 멋지고 사장님이 혁신적인 사람으로 보여도 차는 기계 장치입니다. 지금 가치가 정당화되려면 수십 년 동안 시장을 점령했던 전통 자동차 업체 대비 압도적인 기계 성능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번 분기에 잘 팔려서 장사 잘 한 것은 맞는데 매우 의문이 드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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