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pr 14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4월 14일이지만, 4월 14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4월 13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4월 13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옵션 만기가 가까워서인지 증시가 조용했습니다. 채권 쪽은 미국 PPI가 YOY 11.2%, MOM 1.4%의 급상승이 나왔는데, 단기채는 오히려 올랐고 (금리 아니고 단기채 자체입니다) 장기물도 따라 올라갔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괴상한데도 채권이 잘 버티는 것으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기 금리야 어느 정도 금리 인상 반영도 되었을테고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장기물은 복잡합니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0을 찍으면서 경기 침체 이야기가 나오다가, 최근에 장기 금리가 올라가면서 다시 스프레드가 벌어졌는데 예전에는 장단기 금리차 확대를 경기가 좋아지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지금은 QT도 있고 역대급으로 낮았던 금리가 조금 정상화된 것이기 때문에 장기 금리는 더 오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뒤집혀서 장기 금리가 다시 내려오기 시작한다면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는 것으로 더 문제입니다. 통화 쪽은 유로가 급반등을 보여줬는데,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리스크 온으로 달러 인덱스가 내려온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전쟁 종료 후 유럽 경제가 진짜 망했다는 지표들이 나오면 유로 패리티도 기대할 수 있어 보입니다. BOC는 50bp 금리 인상과 25일부터 QT를 하겠다 하여 루니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름은 또 올라서 104달러를 찍는데, EIA 재고 930만 배럴 증가도 무시하는 상승입니다. 100달러 초반 정도에도 매수세가 매우 강한 것이고, 숏커버링도 같이 나와 종가 고가로 달린 것입니다. 오랜만에 가스 이야기도 하겠는데, 미국산 헨리 허브 가스가 7달러까지 왔습니다. 한 달 전에 5달러도 안 되었는데 안 보는 사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배송료나 배송 시설 문제로 미국산 가스가 유럽으로 가기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러시아를 때려잡기 위한 미국산 가스의 베팅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 구경만 하겠습니다. 가스 자체도 변동성도 매우 크고 기름보다도 훨씬 복잡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습니다.

미국은 개장 전 JPM이 러시아와 엮인 부분이 영 좋지 않다며 예상치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3.5% 하락하여 장 마감까지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금융주는 반등에 성공했고, 나스닥은 개장 이후 강한 매수가 시작되면서 종가 고가로 갔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게 나와도 단기 금리가 오르지 않으면서 저가 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성도 거들었는데, 장중 계속 감소하였고 한국 시간 새벽 3시 이후 전일 저점도 돌파하면서 그대로 지수 숏 커버링, 종가 고가로 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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