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pr 07
in MarketWatch on NewsSentiment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4월 7일이지만, 4월 7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4월 6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4월 6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btp-bund 스프레드 계속 벌어지면서 악재로 인식되어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단기물은 그럭저럭 버티는데, 장기물은 계속 깨지면서 DAX 2% 하락을 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FTSE는 거의 하락이 없었고, 유럽 장에서 ECB의 레인이 인플레이션에 과민 반응 보이지 마라며 채권 스프레드 확대를 경계했는데, 시장은 무시하며 이탈리아 10년물은 계속 깨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본장 들어 2년물이 계속 반등하자, 이탈리아 10년물도 회복했고, btp-bund 스프레드도 줄어들면서 유럽 지수 하락도 멈췄습니다. 미 국채는 단기물은 버티고, 장기 금리만 올라갔습니다.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곧 위험 자산 선호인데, 증시가 좋아질 것이다가 아니라 단기물이 빠질 만큼 빠졌고, 장기물은 QT 때문에 계속 밀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통화는 오지가 부러졌는데, 미국의 강력한 긴축 선언이 원자재도 부술 것이라는 기대가 깔린 것 같습니다. 기름은 95불 선까지 밀렸는데, 아시아장에서 104불까지 갔다가 IEA의 비축유 방출이 다 같이 하고 있는 것이고, EIA 원유 재고도 크게 증가하여 매도세가 강했습니다.
미국은 나스닥이 갭다운으로 시작했는데, 상승 없이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VXN은 31, VIX는 25에서 가로막혔는데, FOMC 의사록 공개 전후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결국 VIX 22.1로 끝났습니다. FOMC 의사록은 50bp 인상 1회보다 많이 가능, 월 950억 달러 QT로 시장에 돌던 예측 수준이나, 17년도 QT보다는 두 배 빠릅니다. 개별 종목은 빅테크가 밀렸고, 기름주는 강했습니다. 기름이 크게 밀렸음에도 XOM, CVX 등은 매우 강했는데, 매도 헤지를 잘 하고 있어 기름값이 떨어져도 별 문제 없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근월물과 1년 뒤 만기되는 기름도 기름 130달러 갈 때는 스프레드 20달러를 넘었는데, 지금은 9달러 대입니다. 기름은 하향 추세를 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섹터는 제약바이오가 매우 강했는데, 코로나 특수를 받은 종목들 말고 전통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가 날아갔습니다. 금융주는 오늘도 빠졌는데, 단기물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을 보여 거의 바닥에 온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