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Apr 01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4월 1일이지만, 4월 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31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3월 31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장 초반 20분 강세 후 계속 밀려 종가 저가로 끝났습니다. 변동성은 28로 별 변화가 없었습니다. 푸틴이 가스 결제를 루블로 하라는 위협을 했으나, 이탈리아의 드라기 총리는 유로나 달러로 줘도 된다며 뉴스는 엇갈렸습니다. 그러므로 가스 루블 결제 위협이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아닌 것 같고, 분기말 이익실현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계속 밀리던 유럽 채권도 오늘은 강한 매수세로 금리가 많이 내렸고, 유로도 장중 계속 밀렸습니다. 상품 쪽은 바이든이 전략 비축유 일 100만 배럴을 풀겠다며 기름을 크게 끌어내렸고, 푸틴이 루블 결제를 꺼냈으나 장중 매도가 계속 나오면서 100달러도 일시적으로 깨졌습니다. 금은 유럽 채권 금리 하락으로 반등이 나왔습니다.

미국은 유럽 지수가 밀리는데도 약보합 정도로 버텼는데, 한국 시간 새벽 4시 이후 매도세가 출현하며 종가 저가로 갔습니다. 개별 종목 이야기가 조금 길겠습니다. 중국 주식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BABA는 15일 저점 이후 70% 상승을 했는데, 수요일 홍콩 선물 옵션 만기까지 붙들어두었던 것들에 이익 실현이 나오면서 7% 하락을 보인 것 같습니다. 미 국채는 오늘은 유럽 쪽 금리가 내리건 말건 별 변화가 없었는데, 금융주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1분기 금융주 실적에 대한 의구심으로 보입니다. AMD는 Barclays의 목표 주가가 148에서 115달러로 크게 내려 8% 하락했습니다. 기름 주식은 기름이 밀려도 XOM, CVX 등은 지수 하락 정도로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기름값이 내려서 직접적인 이익이 깎여도 기름 선물 숏으로 헤지를 잘 했다면 여기서 이익이 나기 때문에 막상 실적을 열어보면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성은 20을 다시 넘겼으나, 아직도 선물이 비싸서 폭락은 아닙니다. 내일이 2분기 첫 거래이지만 금요일인지라 의미있는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여 시장 안 보고 쉴 생각입니다.

그 외 경제 지표, 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으로는 ECB의 이코노미스트 레인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유로존 내 국가들의 국채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발언인데, 크게 벌어지면 내버려 두지 않고 이상한 국채라도 사서 스프레드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통화 및 재정 정책 정상화를 할 것이면 저런 국채를 사면 안 되고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방향이 정상인데 끝까지 부실 국가들을 방어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PCE 물가가 예상 수준으로 나와서 인플레이션이 슬슬 잡힐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마당에, 유럽만 인플레이션 못 잡고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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