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r 29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3월 29일이지만, 3월 2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2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3월 2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서머타임 적용으로 4시부터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장중 초반에는 상승하면서 지난주의 방황에서 나오나 했으나, 밤 9시를 넘어가면서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마감했습니다. 채권 쪽은 금요일에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가 급등했는데, 오전 아시아장에서도 매도가 나오면서 2년물이 2.4%를 넘겼습니다. 실질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금도 하락을 보였고, 엔은 BOJ의 10년물 무제한 매입 선언으로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기름은 8%가 밀리면서 압도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상하이 봉쇄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겠고, 지난주 상승이 과했다는 것도 되겠습니다. 여담으로 기름 변동성인 OVX가 67쯤 되었던 것 같은데, 2021년에는 30-40을 오갔습니다. 변동성이 매우 높고, 옵션이 매우 비싼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처럼 8%씩 내려가도 풋이 별로 살아나지 않았고, 이후로도 기름 선물이 어디로 가든 변동성은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TSLA가 액면 분할 추진을 한다고 합니다. 그 묵직한 종목이 8%, 9%씩 갔습니다. TSLA가 끌고 가서 나스닥은 강했고, 기름이 길을 잃어서 기름 종목은 약했습니다. 유럽장이 밀릴 때 같이 끌려 내려갔는데, 그 동안 변동성은 뜨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유럽장 마감 후 반등하며 종가 고가로 밀어올렸습니다. 밈 주식들이 다시 날뛰는데, GME, AMC 이런 것들이 몇십 %씩 오르내립니다. 이런 회사들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한 것이 아니면 차라리 지수 외가 콜옵션 매수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AMZN은 연중 신고가에 도달했고, 메가캡 기술주 중에서는 가장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하나 문제는, 금리가 오르면 금융주가 강하다는 인식과 어긋나고 있는데, 금리가 너무 빨리 올라가서 금융주들이 헤지 방향을 못 잡고 양방으로 얻어맞은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올랐음에도 실적이 이상할 수 있다는 의심이 금융주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4월 13일 JPM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금융주 실적들이 나오니,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정책적으로는 바이든 정부가 자사주 매입에 대한 규제를 제안하겠다는데, 자사주 매입을 하면 내부자 매도를 한동안 못하게 막겠답니다. 자사주 매입이 작년 880B 정도 되는데, 이 제안이 현실화되어 자사주 매입이 줄어들면 좋지 않습니다. 뭐 배당으로 돌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배당은 과세 이연 효과가 없어서 그리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1분기가 다 끝나가는데, 아직 지수들이 전쟁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관들의 목표 비중보다 주식 비중이 낮을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으로 주식을 사들이다 보니 이번 상승이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JPM 등 은행주 실적 발표 시점쯤 되면 리밸런싱도 다 했을 것이고, 1분기 실적 줄줄이 나오고 5월 첫 주는 FOMC입니다. 그래서 별다른 악재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면, 1-2주는 지금의 랠리가 더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4월 실적 구간부터 다시 방향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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