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r 22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3월 22일이지만, 3월 22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21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3월 21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방향이 하락으로 전환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금요일 옵션 만기 이후 일부 조정으로 보입니다. 변동성도 위로 뜨지 않았고, 별 방향은 없었습니다. 문제인 것은 채권이었는데, 라가르드가 ECB의 통화 정책은 연준하고 무조건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는데, 지금 긴축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이지만 시장은 금리 상승으로 보답했습니다. 이후 미국 세션에서 파월의 연설에서 50bp 필요하면 50bp 해 주겠다는 발언으로 채권 금리 상승 기울기를 더욱 가파르게 했습니다. 상품 쪽은 기름이 110달러를 다시 뚫었습니다. 유럽이 러시아산 기름에 제재를 하겠다는 뉴스가 나와 수급 불안정도 상승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뉴스 말고 다른 것에서 보자면, 기름 옵션은 만기가 되었는데 기름 선물은 롤오버 진행중입니다. 5월물을 사들이고 있는데, 백워데이션이 2.2달러 정도에서 2.7달러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보아 기름 롱 포지션을 아직 가져가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선물 만기 이후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는 숏 진입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라가르드가 계속 긴축 없다고 주장하는데, 독일 PPI 25%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들고 있으면 돈이 녹아버리는 채권을 계속 팔아넘기면서 채권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채권 발행을 안 하지는 않을테고 (전쟁 대응용 공동 채권 발행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금리가 올랐으면 그것에 맞게 높은 금리로 발행할 것인데, 이자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감당 못하는 나라들이 10여 년 전 PIIGS 처럼 퍼질 수 있겠습니다. European Union인데 연합보다는 쪼개지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미리 냄새를 맡고 뛰쳐나간 영국이 현명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채권 금리가 저런데도 강했습니다. 장중 1% 이상 하락하는 것을 몇 번 봤는데, 끝까지 버티면서 별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S&P 500은 거의 안 밀렸고 나스닥만 약간 밀린 상태입니다. 장중 하락에도 변동성은 오르지 않았고, 지수와 선물이 꽤 큰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어 하락 추세로 보지 않습니다. 전쟁,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이 정도가 시장에 상주하고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보이는데, 전쟁은 핵 쏘는 것 아니면 시장에 더 영향을 줄 것 같지 않고 (지금까지 나온 것보다 심한 것이 나오기 어려우니 말입니다) 금리 인상은 다음 FOMC인 5월 초까지는 괜찮을 것이고, 인플레이션도 심한 것 시장이 다 압니다. 다음 FOMC 전, 강한 발언을 좋아하는 불라드 등 연준 인사들이 매파 발언을 쏟아내기 전까지는 이제 롱 잡고 가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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