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r 18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3월 18일이지만, 3월 18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17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3월 17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옵션 만기를 앞두고 어제 붕 뜬 것들을 돌려놓으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저녁 7시경 러-우 협상 진전 이야기가 거짓말이라는 러시아 대변인의 발언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을 보였고, 이후에도 별다른 반등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금리 인상 두 번 가능하다는 발언을 했고, 이는 유로를 끌어올렸습니다. 유럽 쪽 국가 중 영국 증시가 가장 강한데, 이미 증시는 전쟁 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BOE도 25bp 인상을 해서 코로나 이전으로 금리를 돌려놓았습니다. 전장에서도 꽤 멀리 떨어져 있고, 금리를 올렸으니 물가 대응 능력도 대륙 국가들보다는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금리 인상이나 통화 정책 정상화 시작을 못 하고 있는 유로 대비 파운드가 한동안 강할 수 있겠습니다. 상품 쪽은 구리가 LME 톤당 1만불 위에서 무난히 상승 중입니다. 기름은 옵션 만기를 맞아 8% 넘게 오르며 강력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누구 짓인지 콜옵션 매수가 계속 들어와서 콜이 5-10배 상승, 외가는 10배 넘게도 올라버렸습니다. 이러면 헤지를 위해 선물 매수가 들어가고, 콜 감마도 살고, 또 선물 매수 들어가고, 계속 상승합니다. 옵션 결제가 102달러 후반에 되고, 103달러를 넘기며 마감했습니다. 5-6월물 스프레드는 2.27달러 백워데이션인데, 이전에 3달러가 넘는 강한 백워데이션을 보여주었던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이라서 옵션 만기 때문에 일시적인 폭등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장전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4만 건으로 꽤 긍정적이었으나, 지금 고용이 문제인 상황이 아닙니다. 장 초반에는 유럽이 생각보다 약해서인지 밀렸으나, 유럽 마감 후에는 매도 매물을 소화하고 종가 고가로 달렸습니다. 며칠간 급등이 나온 상황에 전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다시 하방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저는 변동성이 콘탱고로 돌았고 계속 현선물 스프레드 (정확히는 현물은 아닙니다 변동성 현물이 아니라 지수입니다)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급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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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 by JacobJinwo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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