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r 16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3월 16일이지만, 3월 16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15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3월 15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오전에 홍콩이 심각한 상태를 보여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저녁 먹을 때쯤까지는 (정확히 시간이 기억이 안 나네요) 계속 약세를 보였는데, 이후 상승을 지속하면서 끝날 때는 다 돌려놓았습니다. 결국 변동성만 내려놓은 것입니다. 회담이 별 진전이 없는데도 시장은 그러거나 말거나로 반응하고 있어 진짜 핵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변동성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지표는 미국 PPI가 10%대가 나오며 매우 높았고, 독일 경제 기대 지수인 ZEW 지수는 -40으로 망한 수준인데도 러시아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지 별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진짜 문제는 사우디가 사고를 쳤는데, 중국한테 파는 기름은 위안으로 돈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사우디가 파는 것 중 20% 이상인데, 금태환 폐지 이후 페트로 달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사우디를 키워준 것이 미국인데 미국에게 반기를 드는 행위입니다. 사우디 입장에서도 예멘 관련해서 미국이 개입을 안 하는 것,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 (물론 진짜 오피셜 나오기 전까지는 너무 많이 나왔어서 믿을 수 없는 뉴스입니다) 이런 뉴스들이 계속 나오면서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기는 합니다만, 지금 이것이 더 불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아예 남미 산유국들 제재를 풀어버려 기름에 대한 사우디의 입김을 줄여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유가는 브렌트가 98달러에서 버티다가 100달러를 넘겨 마감했는데, 내일 선물옵션 만기가 중요하겠습니다.

미국은 유럽 반등 이후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은 변동성 선물 만기가 되었고, 4월물이 거래되고 있는데 이제 콘탱고입니다. 변동성 매도가 지속되면서 VIX도 30 아래로 내려왔고, 변동성이 고점을 쳤다는 말도 되어 핵 사용 같은 문제가 아니면 변동성이 오르면서 시장이 밀리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FOMC가 문제인데, 25bp는 확정이고 7회 인상을 생각하는지 8회 인상을 생각하는지 정도가 이슈가 될 수 있겠습니다. 내일 파월의 기자회견 근처에서 급등락이 나올수는 있겠으나, 시장을 망가뜨릴 정도는 아닐 것으로 봅니다. 어쨌든, 나스닥 종목들은 다 회복해서 마무리했습니다.

newplot newplot (1) newplot (2) newplot (3) newplot (4) newplot (5)




© 2021.03. by JacobJinwonLee

Powered by theory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