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Mar 02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3월 2일이지만, 3월 2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3월 1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3월 1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전쟁이 길어질 것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전쟁 때문에 악화된 경기로 인플레이션이 심해도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도 영향을 받아 3월의 금리 50bp 인상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유럽은 아예 장기 금리가 쭉 빠지면서 다시 부양책을 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미 국채도 급등하는 것으로 보아 전쟁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이러는 것인데, 일종의 하이일드 스프레드로 볼 수도 있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스프레드는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품은 농산물이 난리인데, 원래 농산물은 야수들의 영역이라 생각하여 안 봅니다만 이번 전쟁 개전 후부터는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전쟁으로 작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있지만 원유가 강세인 것도 있어 보입니다. 향후 원유가 꺾일 경우 옥수수의 추세는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한편, 밀은 순수히 전쟁 때문에 수급이 망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전장이 된 지역이 세계 밀 공급의 25% 가량을 공급하는데, 투기자도 헤지 거래자도 다 롱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선물에서 상한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상한가가 풀리거나 손바뀜이 일어나는 징후가 포착되기 전까지는 롱 유지해야 합니다. 원유는 핵 이야기가 나오면서 100달러 근처에 갔다가, 조정 후 숏 커버링이 계속 나오면서 오늘 100달러를 깨 버렸습니다. IEA의 6천만 배럴 비축유 공급 발표에 잠시 조정을 보였으나, 숏 커버링이 이어지면서 106달러를 넘겼습니다. 백워데이션도 강력한 상태인데, 한동안은 숏 잡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증시는 유럽 지수들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경제가 망하고, 전쟁 때문에 망해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돈을 찍으면 더 크게 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연초에는 유럽의 상대적 강세를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 요새 전혀 힘을 못 쓰고 있고, 종가 저가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은 하락하기는 했는데, VIX 33을 감안하면 생각보다는 잘 버텼습니다. 반도체 쪽이 약했고, 장기물 금리 하락으로 금융주도 약했습니다. 전쟁 중이니 방산주는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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