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2월 25일이지만, 2월 25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2월 24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2월 24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차르의 군대가 제대로 무력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2022년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데, 민간인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랍니다. 점심 때 러시아 육군이 3면에서 공격해 들어가면서 돈바스를 넘어 전면전을 시작했습니다. 유럽은 그대로 바닥으로 내려갔는데, 이후 미국 장에서의 회복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WTI는 장중 100달러를 기록했고, EIA 원유 재고가 남아도는 것으로 나오며 하락하다가 손절이 나오면서 93달러 근처로 밀렸습니다. 밀 등 농산물은 다시 점프했고, 금/채권/네덜란드 인도분 천연가스 등도 급등을 보이다가 미국 증시 반등으로 되돌림을 보였습니다.

미국도 전면전 소식으로 나스닥이 -3%로 출발하는 등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허나 나스닥 위주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계속 올렸고, 종가 고가로 가 +3.3%로 뒤집었습니다. 전쟁은 분명히 악재이지만, 이벤트 해소로 보고 숏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밀어올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악재가 추가로 나온다 해도 가장 큰 악재가 치워진 것으로 볼 수 있어 어느 정도 바닥 확인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도 변동성은 백워데이션에 있기 때문에 급락 위험은 남아 있어 조금씩 롱을 쌓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