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2월 19일이지만, 2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2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2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 옵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럭저럭 옵션 만기인 9시까지는 평화로운 흐름을 보였는데, 한 시간 뒤에 친러 반군이 해당 지역 주민들더러 러시아로 대피하라 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또 리스크 오프로 돌아버립니다. 그럼에도 DAX는 15000을 지키면서 맷집을 키웠고, 유로나 엔은 별 반응도 없었습니다. 미, 독, 영 등의 국채는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금리가 내려갔고, 이탈리아 쪽은 금리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채권 매수 등으로 지수 하락에 대한 헤지가 충분히 되었거나, 아니면 전쟁한다고 한 것이 너무 오래 되어 이제 자극에 둔해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원유는 3월물 WTI 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로 보이는 움직임이 나타났는데, 유럽 세션에서 3월물을 팔아버려 하락하고, 미국 세션에서 4월물을 사들이며 상승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직도 4월물과 5월물은 백워데이션에 스프레드는 1.7달러 수준으로, 상단 열려 있습니다. 함부로 숏 잡으면 안 되겠습니다. 미국도 옵션 만기인데, 고베타인 TSLA, NVDA 등이 하락하고, 장중 반등을 주었다가 다시 밀려버리는 어지러운 흐름이었습니다. 변동성 백워데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리스크 오프가 나오면서 매도세가 쏟아졌고, 계속 밀다가 잠시 반등을 주고, 주말과 월요일 휴장 등의 이유인지 반등을 끊고 다시 밀어버립니다. 개별 종목은 GE, BA 등 굴뚝이 많이 좋지 않았고, 중국 기술주 BABA, BIDU, PDD 등은 메이투안에 대한 수수료 인하 위협 문제로 좋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