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Feb 15
in MarketWatch on NewsSentiment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2월 15일이지만, 2월 15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2월 14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2월 14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전쟁 문제도 있지만, 이번주 옵션 만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심한 변동을 보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 세션이 열리자마자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상승하고, 풋이 살면서 선물 매도 헤지가 들어갑니다. 초반에 이렇게 밀어버린 후에는 저가 매수로 다시 돌리면서 일간으로 보면 방향성 없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유가는 인플레이션에 의해서도, 전쟁에 의해서도 위로 뻗고 있는데, 유럽 지수 조정 때 같이 밀렸습니다. 유가도 유럽 지수들이 방향을 돌리고, 미국 세션에서는 밀린 것을 싹 회복하고 95달러도 넘어버립니다. 구리는 의외로 잘 오르고 있지 않은데, 전쟁이 나면 구리고 뭐고 원자재는 다 오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오지, 루니 등 비달러는 유럽 세션 초반 조정에서 급락을 보였고, 미국 세션 들어 전부 살아났습니다. 다만, 유로는 라가르드가 긴축한다고 가스 해결 안 된다는 식으로 은근슬쩍 긴축을 회피하려 하면서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채권들은 초반 지수들이 밀릴 때 리스크 오프로 상승했으나, 지수 회복과 함께 밀리기 시작해 장중 상승을 전부 뱉어냈습니다. 미국은 다우의 굴뚝들이 약했는데, BA, CAT, JPM, GS, PFE 등 전통적인 기업들이 약했습니다. 나스닥은 그럼에도 TSLA, NVDA 등 고베타 종목들이 버텼습니다. XOM, CVX, LMT 등 전쟁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종목들이 그다지 반등을 보이지 못한 것은 미국 시장이 아직도 유럽 시장 대비 상대적 약세에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