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Feb 11
in MarketWatch on NewsSentiment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2월 11일이지만, 2월 1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2월 1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2월 1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유럽 세션 초반에는 강했다가 흘러내렸고, 미국 CPI가 YOY 7.5%로 또 기록을 깨며 시장에 충격을 주어 낙폭을 키우다가 방향을 돌려 어느 정도 회복된 채로 마감하였습니다. 채권 쪽은 CPI가 높게 나오며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가 다시 몰려왔고, 후술하겠지만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의 공격도 한몫을 하여 High Yield ETF인 USHY가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위험 선호 심리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고, 시장이 간신히 지상으로 올라올까 싶었는데 다시 지하로 밀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통화 쪽은 CPI 때 살짝 눌렸다가 오지와 루니 등 비달러는 그대로 밀고 올라갔으나, 다시 불라드의 공격으로 전부 되돌리는 기가 막힌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미국 세션은 CPI 발표 후 밀렸던 것을 잡아올리면서 회복을 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가 등판하여 돌려보냈습니다. 상반기 중 100bp 상승, 3월 50bp 인상, 3월 회의 전 긴급 회의 소집 후 금리 인상 등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었고, 시장은 발작을 했습니다. VIX나 VXN이나 직전 고점인 25, 30을 못 넘겨 당장 추가 급락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매우 어려운 시장입니다. 불라드가 매파이기는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혼자 이야기할 것은 아니고, 연준 내부에서 자산 시장에 제동을 거는 것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레버리지 비율을 낮추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