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Feb 04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2월 4일이지만, 2월 4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2월 3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2월 3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ECB가 메인 이벤트였습니다. 라가르드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인정하면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야기를 안 했습니다. 올릴 생각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유럽도 긴축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는 컨센서스로 기자회견과 함께 유로가 급등했고, 독일 국채 금리 급등, 유럽 지수들은 하락했습니다. 추가로 유럽이 돈 풀기와 자산 매입 프로그램 PEPP를 멈추게 되면 마구잡이로 사들여서 별 차이가 없던 독일과 이탈리아 국채가 위험도에 따른 평가를 제대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기대를 반영한 것인지 이탈리아 국채가 크게 하락했고, 한동안은 독일-이탈리아 스프레드는 확대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원유와 구리는 유럽 세션 종료까지는 힘들어하다가 유럽 세션이 끝나면서 유로 강세를 반영하여 날아갔습니다. 유로가 달러 인덱스의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유로 강세는 곧 달러 약세가 되니 원자재는 강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일반적인 방향성대로 미국 장 중 WTI가 90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 지수는 ECB 이후 하락으로 시작했고, FB가 반등하지 못하면서 AMZN에 대한 선제적인 매도가 이어지며 약했습니다. 장 마감 후 AMZN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8%가 +8%로 뒤집혔고, 나스닥 선물도 숏 커버링이 들어오며 다 말아올렸습니다. 지수 자체의 변동성보다는 실적 시즌에서 반응이 굉장히 민감하게 나오고 있어 개별 주식 변동성이 높아 생기는 문제입니다. 포지션을 크게 걸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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