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월 21일이지만, 1월 21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월 20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월 20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세션에서는 증시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유가는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 API 원유 재고에 이어 쿠싱 원유 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왔으나 눌림을 잡아먹고 WTI 87달러까지 갔습니다. 이후 2월물 거래가 끝나고 계속 하락하여 음봉으로 마감했습니다. ECB의 라가르드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철 지난 발언을 하고 있고,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 본다는 발언도 나왔으나 그 시점에 유가가 점프하면서 시장은 사실상 무시하였습니다.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8.6만 건으로 안 좋았는데도 지표가 나올 즈음부터 미국 지수는 올랐고, 달러는 하락, 유로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주로 기술주 강세를 보였고, 많이 눌렸던 금융주들도 좋았습니다만, 미국은 변동성이 눌리면서 지수가 상승하는데 유럽 지수는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장중 +2% 근처까지 갔으나, 새벽 3시경부터 지수 급락이 나오면서 달러는 강세로 돌았고, 유로도 끌려내려갔습니다. 장 마감 후 NFLX가 당장의 순이익과 매출은 괜찮았지만, 신규 가입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여 20%가 무너졌고, 나스닥은 마감 후에도 더 밀려 하루 고점과 저점 폭이 5%에 가까웠습니다. 변동성은 VIX 지수가 VIX 선물보다 높은 백워데이션이 발생했고, 본격적으로 지수를 팔아넘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12월 고점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VIX가 그 근처까지는 간다는 가정 하에 하락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