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월 19일이지만, 1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독일 10년물이 0에 근접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로 유로를 빌려서 이곳저곳 투자하다가, PEPP로 돈이 더 풀려 금리는 더 내려갔었습니다. 12월부터 인플레이션 7%씩 나오면서 국채들이 본격적으로 내려가자 독일 금리도 올라오더니 이제 0이 되어갑니다. 이렇게 되면 빌려서 투자한 유로의 회수 압박이 생기는데, 위험 자산을 팔아서 유로를 갚아야 하니 위험 자산은 내려가고 유로는 오를 것입니다. 추가로 금리도 오르고 있는 상황에 원자재 가격도 오르면 본격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이 될 것입니다. 유가는 2월물 WTI 최종 거래일이 내일인데,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들을 다 잡아먹고 86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 시장은 낮에 일본 중앙은행의 구로다 총재가 내년 4월까지 긴축 없이 그대로 간다는 발언을 하면서 다른 선진국과 금리 정책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니케이 지수가 내려오면서 나스닥 선물이 같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10년물이 0에 근접하는 것도 나스닥을 더 밀어버렸고, GS 등 금융주의 트레이딩 실적이 좋지 않아 다우도 같이 밀렸습니다. 백신주 MRNA가 계속 내려가고 있고, SBUX, EL 등 소비재도 계속 내려가고 있어 섹터 구분 없이 다 내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