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월 15일이지만, 1월 15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월 14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월 14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는 계속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채권 쪽이 움직임이 거칠었는데, 독일 30년물이 목요일 상승분을 전부 되돌렸고, 미 국채도 따라 내려갔습니다. 미국 소매 판매 지표도 좋지 않고 산업 생산도 좋지 않음에도 대추세인 채권 매도는 변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통화 쪽은 그 동안 많이 올라왔던 비달러 통화들이 밀렸습니다. 원자재는 구리가 급락을 보였고, 원유는 우크라이나 문제로 미-러의 긴장 심화와 주봉을 닫으면서 숏 청산이 일어난 정도가 상승의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지수는 금융주가 주식 및 FICC 트레이딩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 JPM이 6% 하락을 보였습니다. 트레이딩 비중이 낮은 WFC 같은 경우는 상승을 보였으나, 실적 발표 후 팔아넘기는 것이 섹터 로테이션이 아니라 다 팔아넘기자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외 SBUX, EL, NKE 등 소비재도 하락을 이어가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의한 소비 감소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P 500 선물의 투기적 포지션도 롱이기는 하지만, 작년 말보다 10만 계약 가까이 감소하여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