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2월 15일이지만, 12월 15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2월 14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2월 14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고 일간 시황 복기를 하기 위한 글입니다.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세션에서 헝가리의 QE 종료와 금리 인상이 있었습니다. 선진국은 아니라서 자체적으로는 별 영향이 없으나, 유럽이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기대감 정도는 줄 수 있다고 본 것인지 유로가 잠시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간 14일 밤 10시 30분에 미국 PPI 발표를 하자 되돌렸습니다. 예상치를 크게 넘겼고, 긴축은 미국이 더 급해 보이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원자재에서 네덜란드 인도분 천연가스가 강한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중의 고점을 돌파해서 신고가로 마감했고, 미국 천연가스는 오히려 낮게 형성되어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나스닥이 16000 아래에서 시작했고, MSFT, GOOG 등이 시장을 끌고 내려갔습니다. 그럼에도 변동성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마감 근처에서는 반등을 보였습니다. 네 마녀의 날이 있고 FOMC가 있는데 변동성의 뚜렷한 증가 없이 반등을 주는 것은 FOMC든 쿼드러플 만기이든 적당히 눌러서 횡보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