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Nov 23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1월 23일이지만, 11월 23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1월 22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1월 22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금요일을 시작으로 유럽 증시도 본격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하락 시작은 수요일부터였으니 4연속 음봉을 맞은 것이고, 부정적입니다. 메르켈이 코로나 추가 대응을 주문했음에도 유럽 금리는 올랐습니다. 분명 리스크 오프로 작용해야 하는데, 지난주 유럽 채권의 반응이 과한 반응이라 반대로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는 연일 신저가를 갱신 중인 터키 리라, 내년 1-2월 침공이 예상된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등 유럽 변방에서 잡음이 계속 나오고 있어 미끄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파월이 2년 연장 계약이 되었습니다. 브레이너드와 비교하면 상대적 매파이고 (지금은 대책없이 돈 뿌리기보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매파 스타일이 오히려 낫습니다), 현재 정책이 연속성을 가지고 유지된다는 점에서 시장에는 괜찮은 결과입니다. 어쨌든, 파월의 연임과 함께 연준 인사들의 강한 발언으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나오면서 미국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미국 금리의 급등으로 실질 금리가 올라갔고, 금에는 악재로 작용하여 크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지수는 참으로 거친 운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스닥이 갭상승으로 시작하면서 좋은가 싶었는데 전부 뱉어내고 마감 시점에는 전일 대비 1% 하락 마감이었습니다. 긴 윗꼬리 음봉으로, 추세 하락 전환 시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범은 지난주 옵션 만기에 맞추어 꾸역꾸역 버티던 NVDA, AMZN 정도로 보입니다. 추가로, PYPL, MA, V 등 소비자의 결제와 관련된 종목들이 헤매고 있는데, 지금까지 증시는 좋았으나 실제 소비자들의 지갑 상황은 좋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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