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Nov 19
in MarketWatch on NewsSentiment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1월 19일이지만, 11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1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1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터키가 크게 한 건 했습니다. 한국 시간 18일 저녁 8시에 금리 결정이 있었고, 100bp를 인하해서 15%로 만들었습니다. 분명 월요일에 달러당 9리라 정도였는데, 이제 달러당 11리라를 달라고 합니다. 유로는 터키 금리 결정 후 반등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럽 국채는 터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움직임, 코로나 재확산 등을 반영해서인지 열심히 등산 중입니다. 지수 흐름이 지지부진한 유럽과 달리 미국은 지수가 강해서 국채가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유는 자꾸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있는데, 미국도 하고 중국도 하고 한국에도 시키겠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도 꽤 오래된 문제라서 정작 나오면 별 영향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TSLA, NVDA, AAPL, AMZN이 강합니다. TSLA는 머스크의 난동에서 상당 부분 회복했고, NVDA는 강력한 실적을 앞세워 상승했습니다. AAPL은 전기차를 하겠다고 자동차 모형을 제시한 것 같은데, 자동차는 디자인이 좋은 것이 다가 아닙니다. 디자인이 썩 좋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시장 주도 테마 중 하나인 전기차가 묻었기 때문에 날아갔습니다. 반대로 CSCO는 이상한 실적을 내면서 급락했고, 다우 지수를 끌고 내려갔습니다. 지수들이 역사적 고점이거나 그 근처에 도달했는데도 장 후반에는 변동성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상승의 끝에서 종종 보이는 현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