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Nov 02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1월 2일이지만, 11월 2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1월 1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1월 1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는 이벤트가 끝나면서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수는 그렇다 치고, 부양책을 지속한다는 ECB의 소식 이후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로존 내 약한 국가들의 국채가 밀렸습니다. 유럽 내에서 안전한 편인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PEPP로 계속 국채를 사 주고 있는데도 이렇다면 PEPP 끝난 후에는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PEPP가 끝난 것 때문이라는 인식을 시장에서도 하겠지만, 현실화되면 지수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1일 장에서는 ECB 이후 크게 밀린 이탈리아 등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유로도 상승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원유는 10월 내내 강했는데, 1일 장에서도 어쨌든 올랐습니다. 원유 재고 지표를 보아야 내막을 알겠지만, 월초이기 때문에 원자재 ETF, 원유 ETF 등에서 매수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지수는 TSLA가 끌고 올라갔습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거대 기업이 하루에 8.5% 상승을 보였는데, 대단합니다. TSLA 옵션의 내재변동성은 60을 넘는데, 2008년 GFC나 Reddit의 숏 스퀴즈 수준입니다. TSLA에 대한 공포라기보다는 콜옵션 롱, 숏 커버링, 콜 롱에 대한 헤지성 매수 등이 다 겹친 것 같습니다. Reddit의 숏 스퀴즈를 저도 올해 초에는 열심히 관찰했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간다면 상승을 외치다가 갑자기 크게 빠지고 펀더멘털과 별 관련없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러셀 2000 지수는 올해 3월의 고점에 도착했고, 장기 수렴 구간 돌파라는 기술적 요인과 파월이 이상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남은 두 달 동안 아직까지는 큰 악재는 없어보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지표로는 ISM 제조업지수가 나왔습니다. Consensus보다는 잘 나왔고, 전월 대비는 못했습니다. 지표 발표 이후에 시장이 반응을 보였다기보다는 오늘은 월초 리밸런싱과 TSLA…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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