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19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19일이지만, 10월 19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18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18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는 장중 1%대 하락을 보이며 하락 마감하였고, 독일은 유럽과 비슷하게, 스위스는 현상 유지를 보였습니다. 미국 지수들이 크게 올라갔음에도 유럽 지수는 올라오지 못했는데, 두 가지 원인을 들 수 있겠습니다. 먼저 낮에 나온 중국 성장 둔화 문제가 있는데, 다 같이 잘 살자는 좋은 선전 문구를 주면서 경제가 딱히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여유가 없으니 사치품도 덜 살 것이고, 명품들이 많은 유럽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단기 금리 상승과 장기 금리 하락으로 커브가 평평해진 것도 리스크 오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자재, 특히 원유와 구리는 최근 상승분을 일부 뱉어내면서 약한 조정을 받았으나, 약세 전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유는 선물 롤오버 기간이고, 구리는 톤 당 1만불에서 별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지, 루니, 키위 등 원자재 통화들도 18일 횡보 후 19일 새벽에는 재차 상승을 보이고 있어 원자재 추세 전환은 아직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시장은 장 초반 약한 하락을 보여주고 종가까지 밀어올렸습니다. TSLA, NFLX, FB 등 기술주 스타일의 종목들이 강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오히려 미국도 올랐고, 원자재가 큰 조정을 받은 것도 아니거니와 나스닥이 끝까지 밀어올렸기 때문에 원자재 조정으로 반등했다 설명하기도 애매합니다. 숏 손절과 10월 들어 계속 하락 중인 변동성 때문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sentiment 관련 언급을 하는데, 5일 이동평균이 20일, 60일을 다시 상향 돌파했습니다. 시장 sentiment는 단기 상승 추세로 볼 수 있겠고, 최근의 지수 상승에도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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