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Oct 13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10월 13일이지만, 10월 13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10월 12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10월 12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유럽 지수들은 지난주 후반부터 4거래일째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EURO STOXX, DAX, 스위스 모두 그렇습니다. 유로화는 추가 하락을 하면서 리스크 오프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국 시간 12일 오후 6시에는 유로존과 독일의 ZEW Economic Sentiment가 발표되었는데, 좋지 않습니다. Consensus 24, 직전 26.5보다 못한 22.3이 나와버렸고, CPI 문제가 본격화된 5월 이후로 매월 하락세입니다. 원자재 문제와 에너지 비용이 계속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불안한 sentiment가 지수 흐름이 지지부진한 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월요일 콜럼버스 데이 휴장 후 올랐던 10년물 금리는 아래로 내려가주었고, 명목 금리 하락 덕분에 금은 장중 1% 상승을 보여주며 잘 나가다가 도로 내려왔습니다. 한국 시간 13일 오전 2시에 10년물 국채 입찰이 있었고, 1.584%로 직전 1.338%보다는 10년물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미국 지수는 조금 오를 것 같으면 전부 눌러버려 잠이나 자는 것이 나았습니다. 일간 변동성 자체가 굉장히 줄어들었고, VIX도 20 밑으로 다시 밀렸습니다. 대체로 변동성은 순환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 종목 단에서는 장 초반 다이빙을 한 FB가 마감 즈음까지 꾸준히 회복했고, TSLA는 반도체 문제에 의한 자동차 업종 피해를 무시하고 차를 잘 팔면서 주가도 800달러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DRAM 생산자인 MU가 급락을 보였는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계속 얻어맞는 것이 DRAM 관련 경기가 나쁜가봅니다. 섹터별로도 체크를 하면 좋을텐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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