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Sentiment] News Sentiment Analysis - Sep 24


개요

News Sentiment Analysis 결과를 보고, 해석해 봅니다.

수집했던 뉴스 text 데이터로 sentiment analysis를 수행했고,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동 평균은 5일, 20일 이동평균을 표시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여 60일 이동평균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글의 작성 일자는 9월 24일이지만, 9월 24일 미국 시장 개장 전에 9월 23일까지의 S&P 500 종가와 9월 23일까지의 영문 뉴스 기사 text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News Sentiment Project 첫 글에서 News Sentiment Index (NSI)는 뉴스 기사들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를 계산한 후 여러 가지 기법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므로, S&P 500 지수를 선행하거나 추종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그때의 시황을 참고하여 고려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히 유용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News Sentiment Index (NSI)도 일종의 심리 지수로 볼 수 있으므로, 데이터가 충분히 쌓인다면 Michigan Consumer Sentiment, Conference Board Consumer Confidence와도 비교해 볼 것입니다.

우선 각 날짜별 데이터인 1일 데이터는 변동이 다소 거친 편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으면 직전 거래일 S&P 500 종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5일 이동평균 데이터는 지수 이동평균 방식으로 구하여 최근의 것에 더 높은 가중치를 주었습니다. 1일 데이터보다 움직임이 덜 거친 편입니다. 시장 심리 변화를 보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고, 심리 변화가 주가 지수에 직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가 지수와 연계된 해석이 주가 지수를 예측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EURO STOXX, DAX 등 유럽은 계속 잘 올라갑니다. 3일 연속 강력한 상승을 보여주었고, 월요일 하락을 밀어올렸습니다. 헝다 문제는 중국이 알아서 헝다만 망하게 잘 처리하면 유럽과는 엮일 일이 없으니 애초에 하락한 것이 과민 반응이었을 것입니다. 테이퍼링 이야기도 ECB에서는 FED만큼 빠르게는 못 하고 있고, 한국 시간 23일 오후 4시 30분, 5시에 차례로 나온 PMI도 독일 서비스 56 (consensus 60.2), 독일 제조 58.5 (consensus 61.5), 유로존 서비스 56.3 (consensus 58.5), 유로존 제조 58.7 (consensus 60.3)으로 나왔습니다. 경기가 나쁘니 시장에는 악재여야 정상인데, 테이퍼링 못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으로 돈 더 풀어서 계속 파티하자는 생각으로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원유 재고는 한국 시간 22일 오후 11시 30분에 348만 배럴 감소로 consensus 244만 배럴 감소보다 더 줄었는데, 조금 늦게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금은 시장 금리의 상승에 따라 미끄러졌습니다.

국채 쪽은 금리가 계속 점프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 23일 오후 10시 45분에 나온 미국 제조업 PMI 60.5 (consensus 61.5), 서비스업 PMI 54.4 (consensus 55)로 경기 지표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앞서 오후 9시 30분에 나온 신규 실업 수당 청구는 consensus 32만 대비 나쁜 35.1만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점에 금이 미끄러졌고 10년물 금리도 신나게 올라갔는데, 시장은 이 정도로 경기 나쁜 것 가지고는 파월의 11월 테이퍼링 의지를 돌려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지표보다 수급이 앞서는 것으로 보이고, 실업 급여 신청이 폭등을 해 주거나 몇 번 더 올라주어야 금리 상승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이어서 24일 새벽 2시의 TIPS 10년물은 이전 대비 7bp 올라서 낙찰되었습니다.

미국 장은 금리 상승 수혜를 제대로 본 금융주들이 축제를 벌였습니다. 그래서 다우가 나스닥보다 잘했습니다. 그런데, 변동성이 많이 내려오고, 요즘 문제아인 나스닥도 어쨌든 상승으로 끝내버렸습니다. 그나마 빅테크가 반등을 주도한 것은 아니라서 여기에 채권 사느니 빅테크 산다는 식의 논리는 아직 아닌 것 같고, 조정 시나리오를 계속 가져갈지는 생각을 좀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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